덕유산 주능선의 일출빛

이백휴/덕유예찬 8 1916 19
일출이 올라오고 약간 시간이 지나서 촬영되었습니다.
일출이 막 올라올때 찍은 것은 너무 붉기만 하고 빛이 약하네요...
빛의 세기가 강한 사진이 능선을 힘있게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8 Comments
이재섭 2009.12.13 17:46  
  이 작품은 불후의 명작이 될 것입니다.
중봉에 가는 이유중의 하나가  이 작품에 의한 영감에서 일것인데
다시 보아도 놀라운 빛을 발견한 대작에 압도되어 버림니다 .
수 많은 사진가들의 텍스트가 되는 작품이지요..
조준/june 2009.12.13 19:55  
  똑같은 사진...

적어도 제가 보았고 기억하고 있는

발표작을 모방하는것은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_+/ 올해 이한점은 꼭 만들고 싶습니다.
이백휴/덕유예찬 2009.12.13 20:54  
  기억하건데...
이날...
적설량도 대단했고...
시야도 대단했고...
바람도 대단했습니다...

무조건 중봉으로 가는 것은 반대입니다.
상황을 보고 가야됩니다.
설천봉과 향적봉, 중봉을 놓고 수많은 그림을 머릿속에 그린 다음...
중봉의 그림이 가능할 것 같은 때에만 가십시요...
자칫 좋은 상황을 놓쳐 버릴 수 있습니다.

상황이 좋으면 어느 장소나 다 좋지만
그 중에서도 확률이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는 것은 경험 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주...그리고 또 자주...올라야만 합니다...
조준/june 2009.12.14 00:16  
  -ㅅ- 아직 짬밥이 없는 저는

소 뒷걸음 쳐서라도 한놈 잡아야겠습니다. +_+
명옥 2009.12.14 12:53  
  덕유산을 자주 가다보면 저렇게는 못 찍어도
저런빛 앞에 설 수 있는날은 오겠지요?!
암만 디다봐도 가슴이 뜁니다!!
숲의정령(박성준) 2009.12.14 21:22  
  이런 대작~~~저희집 거실에 떠~~~억~~~~붙여놓으면....좋겠습니다.^^
고재웅/타는목마름 2009.12.14 22:29  
  힘있는 사진에 매료 되어 봅니다..^^
정일근/無願 2009.12.15 17:52  
  매서운 칼바람을 이긴 따스함의 극치...
떠오른 태양에 붉게 익어버린 중봉의 허리를 이렇듯 편안하게 감상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