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봉

山水.김동대 6 1603 17

소나무 한그루는
어느해 천둥번개에 쓰러지고
남아있던
또한그루는
몆해전 집중호우에 쓰러지고..

소나무와 함께서있던 고사목들 역시
세월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옛 이야기만 남기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핫셀블러드 6X6.
스켄하면서 필름은 어디건지 확인하지 못하였슴

6 Comments
반상호 2009.07.19 19:06  
  다시는 이런 모습을 담을수가 없겠지요 갈수록 나무들이 앞다투어 쓰러지니
세월의흔적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이재섭 2009.07.19 21:37  
  기록으로써의 사진의 전형입니다..
이젠 영원히 볼 수 없는 장면이지요...
김정태 2009.07.19 21:55  
  있느것과 없는것의 차이...
많이 아쉬울뿐입니다.
김도호/정산 2009.07.21 13:11  
  이렇게 아름답던 제석이 이제는 ......
감사히 감상 하면서 아쉬움을 토로합니다.
송홍식 2009.07.21 22:08  
  감회가세롭습니다 기록적 보물로 간직하시기바람니다
이광래 2009.07.22 07:02  
  이제는 담을 수 없는 제석의 풍경...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