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설천봉

이백휴/덕유예찬 10 3065 96
디지탈 사진과 필름사진은 하필 일몰 전후 색이 많이 다르다.
그래서 나의 시간대에는 디지탈은 더더욱 맘에 안든다.
필름을 받아 보고 느끼는 가슴뜀과 뇌의 즐거움을 놓치고 싶지 않다.

덕유예찬 http://dukyusan.com/

10 Comments
고재웅/타는목마름 2011.01.14 00:12  
  캬하~ 색감이 죽음입니다...^^
정념/ 남 광진 2011.01.14 06:31  
  맘에 쏙 드는 사진 입니다 언제나 새로운 시각으로 즐겁게 해주시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大觀/정인식 2011.01.14 09:07  
  멋진 사진입니다
저도 그런점때문에 비싼돈주고 산 DSLR을 장농속에 놔두고 있네요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멋진 구도입니다
이백휴/덕유예찬 2011.01.14 16:47  
  이 사진은 오래된 사진입니다.
올 해도 상고대 좋을 때 고사목 부각시켜 한 번 촬영했었습니다.
한 컷 잡았다 싶었는데 현상물 나오고 기절 초풍 했습니다.
센터필터 계산안하고 촬영하여 노출부족으로 모두 베렸습니다.
놓친 고기가 크다고 상황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ㅠㅠ
김정태 2011.01.14 20:12  
  참 만나기 어려운 상황일것 같네요.
참으로 멋진 작품입니다.
버린작품이 저도 무척 아쉽게 느껴집니다.
김기택/淸心 2011.01.15 00:20  
  근접할수없는 경지에 색감입니다..
덕유로 출발할때는 머리에 담고가는데 현장에 가면 방황합니다.
다음에는 꼭시도해 볼랍니다...
이광래 2011.01.17 19:47  
  설천뒤로 깔린 운해와 빛이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月光 모명수 2011.01.18 20:36  
  고생한 만쿱 작품도 좋아보입니다
윤천수/알프스 2011.01.20 08:50  
  그러쵸
돼지털과 필름의 차이가 ㅎㅎ
나 역시 아직도 계속 필름 고집합니다
이윤승 2011.01.20 21:21  
  환상적인 색감이 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