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나그네.

김정태 3 3758 101
아무도 없는길을 홀로 간다.
석양노을속을 홀로 간다.
저 모습에는 외로움이 묻어나 보이지만,
외롭지 않으리라.
산은,
그의 품에 안긴이에게 외로움을 주지 않는다.

3 Comments
김신호 2008.12.28 18:23  
  노을속에 걸어가는 산객의 뒷모습이 포근한 정이느껴는 아름다운 풍경이군요...제석봉아닌가요.?..^^
이광래 2008.12.29 07:28  
  운해 가득한 지리산 제석봉에서 운해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진사님의 행복함이 묻어 나는 작품입니다.
저 진사님 빨간 색을 좋아하시는 분인 듯 합니다.
정행규/바람소리 2008.12.29 09:37  
  모델비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