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김태우 7 1213 0

저가 사진을 찍기 위해 서 있는 땅은 삼각대를 포함하더라도 한평도 되지 않고,

죽어서 뿌려지는 육신은 반평도 안됩니다.


대작을 가지고 무덤에 가져 갈 것도 아닌데,

사는 동안 서로 비우면서 산정에서 새벽을 깨우는 새소리를 듣는 건 어떤지요?


이곳에서 선배님들 한테 많이 배우고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7 Comments
오해문 2019.05.17 12:15  
비울수록  더 커지지에 비우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아우님의 좋은 말씀에 귀기울여 봅니다.
조우현/스마일 2019.05.17 12:45  
좋~ 은 말씀,
지당하신 말씀
상쾌한 산정의 바람이 느껴집니다.
이인표 2019.05.17 13:13  
부질없는 욕심이죠 욕심을 비우면 모두에게 대박이 안겨줄것입니다.
그러나 욕심을 내려 놓기가 수행입니다.
이재익 2019.05.17 14:47  

화창한 지리산 봄을 잘 감상합니다
양방환 2019.05.17 21:53  
아름다운 지리산의 봄입니다.
정현석 2019.05.18 20:24  
환상의 지리산
정규석 2019.05.20 11:26  
힘들게 산행하시어 담으신 작품에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