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박상기 5 2857 48
2009. 3. 1. 도봉산에서
단 한 컷을 위하여 한달간 매주 같은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서울의 하늘은 내가 바라고 있는 그 빛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다.
그 빛을 만날 때까지 계속 시도하는 수 밖에...

Hand made 4*10, Super Symmar 150mm XL, FP4 125(4*10), Center & Cokin Orange filter, f32 1/2 12sec
PMK Pyro 21℃ 9min 45sec, Jobo 3005 15 RPM 수동교반

5 Comments
김도호/정산 2009.03.02 15:11  
  꽃피고 새가울면 꼭 꼭 부지런히 달려가렵니다.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이행훈/仁 峰(인봉) 2009.03.02 17:11  
  암봉이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자리하기도 아주 드물지만
참 멋지군요~!
다음에 서울에 가면 꼭 오르리다.
김장상/락김이 2009.03.02 21:14  
  선배님은 이 곳에서 한 장면을 보고 계시는군요.!!
어쩌면 선배님의 흑백 작업에 더없이 좋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배님의 계획대로 라기 역시 같은 마음으로 삼각산이 맑게 보이는 날을 기원합니다.!!  ^^
명옥 2009.03.04 11:29  
  흑백으로 느낄 수 있는 절제된 아름다움?
참 멋지네요!!
조준/june 2009.03.05 09:29  
  조보 3000 시리즈를 수동교반 하신다는게;; 참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