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의 봄

안길열/강산에 7 1651 35
달마산으로 향하는 새벽녘 하늘은 붉은 빛 불바다였습니다.
워매~!! 워매~!!
몇 번이고 아쉬움을 외처보지만 아쉬움 뿐입니다.
운전하는 이석찬 부이사장님은 몇 번이고 차를 흔듭니다.
붉은 빛 노을 쪽으로 한눈을 파는 거겠죠?

달마에 도착하니 매서운 바람이 연약한 진달래를 흔듭니다.
썩 좋지도 않고 그렇다고 포기하기는 더 아쉽고
한참 지형 탐색을 하고, 몇 포인트를 확인합니다.
또 다른 달마의 아름다움을 봅니다.

둘은 여유로운 산행을 즐기고
해남읍에서 성대한 아침 만찬을 즐깁니다.
해남 한정식...
아침 만찬 치고는 너무 성대합니다.
행복한 아침....
또 이 봄을 아름답게 추억합니다.

7 Comments
chugger/이종건 2011.04.18 05:20  
  아름다운 우리강산의 봄....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침의 그 만찬..저도 먹고 시포요.
반상호 2011.04.18 11:57  
  요즈음 주작 달마산이 대세 이군요 좀 이서면 이쪽 지방소식을 전해 줄날이.. 만찬에 배가 꼬오록하네요
윤천수/알프스 2011.04.18 14:23  
  아름다운 모습 좋습니다
정일근/無願 2011.04.18 21:30  
  하늘색이 참으로 곱습니다...
이재욱 2011.04.18 22:36  
  하늘색 과 진달래 모습 곱습니다.
김장상/락김이 2011.04.19 02:42  
  멋진 구름까지 받쳐주니 행복한 아침이였겠습니다.  ^^ 
이광래 2011.04.20 04:16  
  달마산의 화사한 진달래가 보기 좋습니다.
잘 지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