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추폭포

안길열/강산에 11 1320 122
雨中 入山
긴 장마 시작이다.
갑자기 깊은 계곡이 그립다.
비가 많이 온다지만 그래도 마음이 쓰이는 대로 행동을 해야만 한다.
비가오고 바람 불면 어떠하리....
내 마음 담고 있는 그림이 있기에 그곳으로 달린다.
과연.....?
아니면 어떠하리.
그냥 내키는 곳으로 다녀옴 되지,
 
깊은 숲엔 안개와 습기가 가득하다.
질퍽이는 걸음은 무겁지만 내 맘속 행복이 고요한 막으로 퍼진다.
참 좋다~!!  행복이다~~!!
한참을 돌고 돌아 계곡 물소리 요란하다.
그래 내 마음속 그림을 그릴 수 있겠다.
설레는 발걸음이 빨라진다.
와~~~!!! 장관이다.
용추폭포의 위엄에 한참동안 멍하니 바라본다.
비가 치적 치적 내린다.
서둘러 몇 컷....  얼마지 않아 장대비가 쏟아진다.
행복이었을까?  참 행복한 아침이다.

함께한 김영씨 또 이런 날을 기다립니다.

11 Comments
김영 2016.07.03 17:08  
  확산광이 있을 때 찍어서 그런지 시원합니다.
비만 안왔어도 좀 더 놀다 오는 건데...
언제 비 온 후 다시 가시게요...^^
이석찬 2016.07.03 20:13  
  걑이했으면 더 좋았을걸 아쉽습니다
타임 좀 짧은것 없어요?
이인표 2016.07.03 21:58  
  비가 후라 수량도 풍부하고 멋집니다.
안길열/강산에 2016.07.03 23:00  
  날씨가 흐려 ISO, 조리개 최대한 활용 하였어도 물 흐름을 표현하기 힘들었네요.
비는 내리지 차분히 촬영할 여건이 아니었습니다.
또 가야죠....
그땐 함께 하시지요?
박재성 2016.07.05 12:42  
  폭포수의 힘이 느껴집니다.
윤천수/알프스 2016.07.05 17:28  
  시원한 여름입니다
김신호 2016.07.06 11:12  
  무등산에 용추폭포가 있다고요?ㅋ
반상호 2016.07.07 16:22  
  시원한 물줄기가 땀을 식혀주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안충호 2016.07.07 19:00  
  시원한 물줄기에 더위를 식힙니다
chugger/이종건 2016.07.19 22:03  
  수고하신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아름답습니다.
오탁선 2016.07.19 22:43  
  시원한 물줄기 가슴까지 시원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