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o cpp 2 좌충 우돌 사용기... 그리고 T max 400 , 증가 현상 사용기

양재현 1 11348
시행착오를 시작 했습니다

우선 인터넷의 정보를 모뒤 취합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3010 현상 탱크 용액은 400 ml 를 넣기로 했습니다 == 작가들은 270 은 넣는다고 했는데 저는 시도 해보고 점차 줄일 생각으로

그리고 온도계를 하나 침수 시켜 놓고요

1. cpp 2 의 온도 조절 시스템

펌프 수위치를 올리면 데워진 물이 올라온다고 되어 있는데 아닌것 같습니다
어제 상온이 21.7 도 였습니다 즉 물의 온도가 이정도 되었습니다
그래서 24 도에서 현상하기로 하고 온도 조절 수위치를 24 도 맞추었습니다

물의 수온이 24 도로 올라가기 시작 합니다... 물론 현상통의 주위의 물온도 이겠지요
현상탱크 3010 을 자세히 보니 아래쪽에 물 흡입구가 있습니다.
즉 현상탱크 회전대에 채워진 물이 현상탱크 속으로 흡입되어 온도를 맞추는 ( 물론 필름이 있는 공간이 아닌 ) 방식으로
생각 되었습니다

그리고 온도가 너무 올라가면 물펌프 스위치를 올리니 아래쪽 워터 자켓의 물이 올라옵니다
이떄 다시 온도가 내려 갑니다
즉 워터 펌프의 기능은 물이 데워지는 효과는 없고 단 워터 자켓의 물만 올립니다
그러면 여름에는 얼음을 워터 자켓에 넣어놓고수시로 온도계를 보면서 펌프를 틀었다 꺼놨다 하면
여름에도 일정 온도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2 . 교반 속도

이번 촬영은 스튜디오에서 할로겐 지속광으로 촬영했고
강한 컨트라스트를 목적으로 red filter 를 대고
EI 는 3200 으로 잡고 직접 조명을 받는 가장 강렬할 피부톤을 스팟 측광하여 존시스템 8 정도로 잡고
촬영은 이보다 0.6 stop 언더로 촬영 했습니다
교반속도는 4 와 P 사이로 하였습니다

배경과 빛을 받지 않는 지역은 완벽한 암부로 떨여졌고
조명을 중간받은 피부의 질감은  존 3-5 사이에서
조명을 사광으로 좀 더 받은 곳은 존 6-7 에서 그런대로 컨트라스트가 잡혔습니다

3.  T max 400 증가 현상 사용기

코닥사에서는 sheet 필름의 증가 현상은 권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800 까지는 해본 분이 있더군요
저는 과감하게 강렬한 컨트라스트를 위해 3200 으로 촬영하고
자료에도 없는 증가 현상을 하였습니다
24 도에서 교반 속도 4 , 그리고 8 분 현상
정확하게 stop bath 가 들어간 시간이 8 분 입니다
온도는 대략 24.2 도 정도이고요
약간 현상 부족으로 나와서
두번쨰는 9 분으로 현상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현상 과다가 생겼습니다
단 1 분 차이 인데..
그래서 이번에서 8 분 20 초를 정확하게 stop bath 를 넣었습니다
좀 봐줄만 합니다

4. 대형 사고 발생
  그래서 8 분 20 초가 적정 현상 값으로 생각 되어서
  밤도 늦고.. 내일 출근도 해야 겠고 해서
  나머지 6 장의 필름을 모두 넣었습니다
  아시다 시피 10 장 까지 현상 하는 통이기 떄문에
  근데 끝나고 필름을 보는 순간 경악했습니다
  모두 현상 부족으로 거의 허옇게 나온 것입니다
  아까운 필름들... 다행히 좋은 원고들은 아니어서.....
  왜 이런일이 발생 했을까요
  기껏해야 3 장 현상한 용액이고 조건은 바뀐게 없는데요...
  시간이 오래 걸려도 한장씩 현상을 해야 하는 것인가 모르겠네요



결론 4X5 sheet film 들 특히  T max 400 증가 현상은 바람직 하지 않다 입니다 ㅎㅎㅎ

스튜디오 촬영때  35 mm 롤 필름  T max 3200 짜리와 Tri X 400, T max 400 도 ,
각각 1600 과 3200 으로 촬영을 같이 했습니다
이것들 데이타도 해보고 함 올려 보겠습니다

이번 촬영은 산 사진은 아니지지만
극력한 컨트라스트를 지닌 스튜디오 촬영에서 어떤 결과를 보일지 미리 확인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결과물들은 아쉽게 공개 할 수가 없습니다
전주로 오시면 보여 드리죠 ㅎㅎ
누드 촬영 입니다
흑백 사진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gum print , 나 brom oil print  회화적 사진을 만들고자 시도 하고 있는 작업들이고
연습 많이 해서
산에 올라가서도 다양한 시도를 해볼려고 공부중입니다
 
잘되면 산악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회화적 사진으로 재 구성하는 좋은 시도가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전문가 들이 보시면 저의 이런 어처구니 없는 초보 사용기가 좀 어색하실 겁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코멘트가 저의 사진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아낌 없이 지적 해 주시고 코멘트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1 Comments
박민기 2011.11.29 18:14  
  고생길 입성을 환영합니다.
이틀 촬영 여행을 다녀와 일주일 내내 현상만 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 잠자는 시간을 줄여야 하겠군요..?

400 ml 은 조금 많은것 같습니다.
참고로 3005는 330 ml 인데 400 ml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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