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지요?

이재섭 20 9495

 

여긴 산수유도 피고 매화의 향이 짙습니다.
 겨울 한 철을 칩거하였는 듯 합니다.

벌써 봄..
지난 늦은 가을에 첫 눈 내리면 지리에 오르리라고  김승기 이사님과 하산하면서
천왕샘의 물을 H2O 백에 20L를 길어서 그늘진 바위틈에 두고 내려 왔었는데.
겨울산을 한 번도 오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데포시켜둔 식량과 텐트와 삼각대는 잘있는지 모르겠네요...

지리산이 맑은 날에는 지척에 보입니다
먼 산 바라기 하듯  가까이 보이는 지리를 바라 볼 뿐입니다.
시험을 합격하고 교회에서 교역자로 임명 받았습니다.
목사 안수 받은 것은 아니고, 신학 대학원을 졸업 해야  합니다,

10kg  목표로  금식을 병행하며  감량했는데 체중이 8Kg 정도 빠졌습니다..
양복들이 맞지 않아서  기분 좋은 자쯩도 부려 봄니다.
 아무튼지 날렵해진 것 같은데  지구력은 우짤련지 ...
 산에 올라 보아야 알겠습니다..
칠선에서 불어 오는  겨울의 강한 북풍을  차오르던 매의 비상을 본 것도.
눈 내린 산정의 비박이 오래전의 일인듯 합니다.

이광래 이사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이제 주중에는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렌즈도 살펴 보고 , 장비도 꺼내 봄니다.텐트가 안상했는지 제일 걱정이군요..
성질 까칠한 광주의 이모 부 이사장님한테 양도 받은 것인데..

진달래 산천에서 먼 하늘을 바라 보고 싶군요..
.. 산꾼이 죽을 지경입니다..
조만간 뵙게 되길 바람니다..







20 Comments
김기수 2010.03.04 14:39  
  아이쿠!!
이거 누구시래요.
잘 지내시죠. 전 또 영영 이 세계와는 발길을 끊으실려나? 라고 생각 할려다가.....ㅎㅎ
말씀대로 조만간 산에서 뵙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정연승 2010.03.04 14:42  
  시험을 통과하고 교역자로 직분을 받으셨다니 축하합니다.
원죄를 갖고 있는 우리는 어젠가 돌아가야 하는건데....., 저는 지은 죄가 많아 내려 놓지 못하고 길가에서 서성이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이광래 2010.03.04 15:06  
  축하드립니다.
겨울이 지나고 매화 산수유가  피니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바쁘시더라도 종종 들려서 소식 전해주시지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오휘상 2010.03.04 15:13  
  잘 계셨지요?
반갑습니다. 무척 궁금했는 건강하시다니 기쁩니다.
빠른 시간에 조우해서 그간 소식좀 들어봅시다.
암튼 건강 챙기시고 좋은 작품도 해야지요
이백휴/덕유예찬 2010.03.04 15:27  
  반갑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매우 궁굼하던차에 나타나셨군요...
생각만 하여도 이해가 갑니다.
산에 중독되신 분이 그간 오죽이나 했겠습니까?
나중에 목사님되시면 그 교회 벽에는 산사진이 걸릴 것 같아 웃으며 상상해 봅니다.
헌디 걱정마십시요...
올 겨울 별 성과없이 지나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곽경보/재무이사 2010.03.04 16:14  
  오늘일까 내일일까 하면서 소식 많이 궁금했습니다.
무사히 잘 계시다는 소식에 안심하고
산사진에 대한 열정이 여전 하시다니 다행이라 생각 됩니다.
모쪼록 하시고자 하는일 성공리에 잘 마치시고
산정에서 반가운 마음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박민기 2010.03.04 16:48  
  잘 지내고 계신다니 반갑습니다.

너무 많이 다이어트 하시지 마시고 알아볼 정도까지만 하십시오...!

하시고자 한는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조준/june 2010.03.04 16:50  
  -ㅅ- 빠지신 만큼~!

제짐 들어주세요!! ㅎㅎ

그렇지 않아도 주력이 좋으셔서;; 함께 다니기 힘들었는데...

살까지 빠지셔서 이제 함께 다닐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주중에는 언제라도 산행가능해요! 불러주세요!
이석찬 2010.03.04 16:52  
  잘 있을거라 믿고 연락도 안드렸습니다
괜히 마음만 상할까도 싶고,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 뭔지 압니까?
자기 길 가는 사람입니다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갈수있다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작은 뜻 이루었으니 더욱더 정진 하시길.....
임흥빈/山 情 2010.03.04 17:35  
  오랜만 입니다.
먼저, 축하를 드립니다.
지금을 어떻게 사는가가 다음의 나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경세/leeksphoto 2010.03.04 18:51  
  축하드립니다.
년초에 전화를 안받으시길래 궁금했는데
반갑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근데 살 너무 빠지면 몰라 보는거 아닙니까???
선종안/빛누리 2010.03.04 22:15  
  반갑습니다..
한동안 소식이 궁금하였는데 정말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가시고자 하는 길 순탄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길열/강산에 2010.03.05 08:34  
  축하드립니다.
봄 소식과 함께 동안의 안부 접합니다.
집 베란다에 털진달래가 꽃망울을 금방이라도 터트릴 듯 합니다.
올 겨울은 모든 회원님들이 방학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산정 꽃 소식이 들리면 자주 뵐 기회 있겠지요?
김정태 2010.03.05 12:16  
  축하 드립니다.
계속 좋은소식 주시기 바랍니다.
약주도 하실 수 있는지요?
ㅋㅋㅋ
산정에서 뵐날을 기다립니다.
김광래/당산 2010.03.05 14:35  
  좋은  소식과 함께 나타나시니 반갑습니다.축하드리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산정에서 뵙게 되길 노력하겠습니다.
김병철 2010.03.05 16:21  
  안녕하십니까?
늘 건강하신 모습 뵈오니 좋습니다(^^)
목회일이 어느정도 안정되시면..자주 산에서 뵙게되기를...
박유조/윤산 2010.03.05 20:00  
  반갑습니다.
먼저 축하부터 드려야겠군요.
축하드립니다.
언제한번 산정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김승기 2010.03.06 15:16  
  축하드립니다.
가까운 시일에 만날 수 있겠지요?
이근수/광애(한빛) 2010.03.20 09:35  
  소식궁굼해서 연락드리려 했던차에 반갑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몇일전에 광양 다암면 홍쌍리 매화축제장과 구레산동 산수유 마을 다녀왔습니다.
매화는 60% 산수유는 40% 정도 개화상태 입니다.(3월17일상황)
山水.김동대 2010.03.27 17:38  
  고생하셨습니다.
가까운 오월에 뵙수있겠지요.
나역시 이제부터 기지게를 펴려고 하는데 연식이 연식인지라 삐꺽거리는곳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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