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라는 것은 타고 나는 것일까요~~^^

이길순 4 9908

꿈이 화가이자 음악가인 울딸아이가 돌무렵부터 무얼 그리면서 노래 부르는걸 무척이나 좋아했답니다~

해서 지금 초등3학년인데 학교에서 무슨 그림그리기 대회에 나가면은 매번 입선이 되어 상을 받아 오거든요~

헌데 울딸아이가 제가 결혼을 하여 오래도록 아이가 없다가 제나이 마흔이 되어 결혼13년째 품안에 안게된 아이거든요~

서울차병원에서 엄청나게 어려운 고도의 시술로(원시난포를 난소에서 체취하여 실험관에서 키워서 미세수정후 이식을)

울딸아이를 배속에 잉태하고 세상의 빛을 보게된 아이랍니다~

성격이 너무나 감성적이여서 어떤 느낌을 받으면 시적감각이 뛰어난것 같아요~

행여 장대비가 내리거나 함박눈이 내리면 얼굴빛이 세상을 다 가진것 처럼 엄마~~!!어떻해요~~

가슴이 쿵쾅 쿵쾅 뛰면서 숨이 머즐것 같아요 ㅎ ㅎ이런 표현을~~~

그냥 웃자고 작품사진이 아닌 다른그림들을 올려 봅니다~

중간에 사진 두장은 제가 홀로 가을에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오를때 담은 사진이구요~

겨울사진은 백무동에서 한신계곡으로 오름길 사진입니다~

그리고 맨마지막 사진은 울딸아이가 세살때 노래부르는 표정이구요~ 노래부르는 표정이 제법이지요 ㅎ ㅎ

4 Comments
이백휴/덕유예찬 2010.01.07 15:54  
  처음엔 막연히 이길순님이 누구신가 했습니다.
그런데 연속해서 정감어린 글과 사진을 올려 주시니 어떤 분일까...하고 관심이 생깁니다.
분명한 것은 산을 좋아하시는 분임에는 틀림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어렵게 얻은 아이 훌륭하게 키우시고 하루하루 행복하십시요.
저는 덕유산에 다니느라 무등산은 안가본 지가 까마득합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가 무척 넓어 자주 못가는 지역이 한두곳이 아닙니다.
언제 덕유에 놀러오십시요.
빛 좋은 곳으로 안내도 해 드리고 따뜻한 차도 대접하겠습니다.
 
안길열/강산에 2010.01.07 16:11  
  ㅋㅋㅋ~!!!
516번 글 보고 남자분인걸로 착각....
반갑습니다.
김정태 2010.01.08 10:08  
  우리 작은녀석도 그리기를 좋아하더니
미대 다니고 있습니다.
재능을 잘 살려주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곽경보/재무이사 2010.01.08 12:57  
  반갑습니다.
저도 성함만 보고서 남자분인줄 알았습니다.
어렵게 얻은 자식인 만큼 정이 더 하겠습니다.
재능을 살려 훌륭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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