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습니다

이석찬 9 9959
눈이 많이도 내립니다
사무실에서 본 무등산도,
일기 예보가 전 하는 전국날씨가 눈에 뭍혀 있는것 같습니다
머리 속에는 갖가지 상념이 가득합니다

중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상황도
반야에서 보일 천왕봉 일출도
노고단에서 골을 타고 넘고있을 운해와 상고대도
서북릉에 다소곳이 쌓여 아침 빛을 기다릴 만복대 능선들....

손,발이 벌써 저려 옵니다
귓 볼도 얼어 감각도 없습니다
화인더 들어다 보려 붙인 뺨이 카메라 바디에 달라붙습니다,
상상만해도 끔직하지만 기다려 집니다
얼른 올라가봐야 하는데........

9 Comments
김기수 2010.01.06 10:21  
  병이 나도 단단히 났습니다.
어디 용한 의원이 있는지 전국방방곡곡에 계시는 회원님들
한번 수소문 해 보이소.  ㅎㅎ

아니 그쪽은 왜 그리 눈이 많이 온답니까?
여긴 아레께 쪼끔오고는......
조준/june 2010.01.06 10:48  
  중학생 때 어느날 저녁에...

아버지가 물으시더군요...

"준아... 공부할거 없냐?"

"없는데요..."

-ㅅ-a

그날 처음으로 공부하지 않는다고 아버지께 혼났습니다.

아버님 말씀은...

공부는 할 수록 알고 싶어져서 할 것이 많아 지는 것인데...

공부를 할 것이 없다 하는 저는 정말로 공부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 이었습니다.

누구보다 지리를 오르셨으니

지리에 대한 사랑과 지식이 깊어지셔서...

자꾸만 자꾸만 할 것이 늘어나시는것 같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그리고 싶은 명작들 완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선종안/빛누리 2010.01.06 12:51  
  저는 화인더 보느라 바디에 코끝이 얼어붙어서 간신히 떨어졌는데...
코끝이 시큼거려요...
근데 부이사장님은 어떻게 화인더를 보시길래 뺨이 붙었을까요!!
희망으로 가득한 하루 되세요...
박민기 2010.01.06 13:28  
  부이사장님 결론은 간결하게...
눈 딱~ 감고 다녀오십시오...!

금년에는 무조건 안전 산행입니다...

안정 산행하기고 좋은 작품 많이 하십시오...!
곽경보/재무이사 2010.01.06 15:42  
  영감탱구....
갈만 한곳 찍어 보라니깐 사설이 너무 긴거 아닙니까?
대둔산은 방금 전화 해 보니깐 말씀대로 태고사 방면은 통제되어 차량 통행이 불가 하답니다.
성삼재 및 정령치도 그렇고요....
언제 풀리냐고 물어 보니깐 3월달에나 되어야지 풀린답니다....ㅋㅋㅋ
할일도 없는데 스캔이나 하고서, 퇴근하는 마눌을 위해서 샤워하고 저녁이나 해 놔야 겠슴다.
윤경수/엔제로 2010.01.06 18:53  
  ㅎㅎ 저도 뺨이 붙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김정태 2010.01.06 20:11  
  그맛으로 사는가 봅니다.
머리 아프면 그생각 하거든요~~
윤천수/알프스 2010.01.07 10:00  
  전국이 눈폭탄을 맞은듯한데 ~~
울산은 영 아니내요
멀리서 영남알프스만 하루에 몇번씩 쳐다보곤 하지요
올해는 눈이 한번도 안올려나
ㅎㅎ
이경세/leeksphoto 2010.01.07 10:33  
  부이사장님 요즘 일이 영~안되네요.
머리속은 산에가있고 몸만 출근하니 먼일이 되겠습니까 ㅎㅎㅎ
저두 한번 볼이든 코든 달라붙어보구 시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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