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시안 게임 전시회 기대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문화행사로 도록을 만들어 산악사진 전시회를 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어떤 좋목의 선수를 길러 이번 아시안 게임에 출전시키는 분야 못지 않는, 우리가 산악사진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벅찹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자주 찾아 올 수 없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더 없는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멀리 살기 때문에 집행부에서 하시는 일들을 자주 접할 수 없어서 궁금하기도 합니다만 자주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제 조바심 때문에 한 말씀 드리고자 하오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도록 마감일이 8월 9일인데 바쁜 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시작은 업자를 선정해서 견본을 출력해 집행부에서 심사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업자로 교체하는 생각까지도 해야하고

도록은 우선 몇 페이지, 몇 부, 어떤 용지, 어떤 디자인으로 만들 것인가가 결정이 되어야 정확한 견적이 나올 것입니다.

견적 시기가 시급합니다. 견적받고 업자 선정해서 작업시작하면 교정은 최소한 3회 정도 보야야하고 인쇄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원고 제출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더 좋은 원고를 찾았다면 교체를 원해야 바랍직 할 것입니다.

원고를 제출할 때도 우리가 창립전 도록에 들어가지 않은 작품으로

발표작이던 미발표작이던 관계없이 최상의 작품이라고 생각하셨던, 평소 아끼시던 작품을 제출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혹 며칠 후에 개인전을 하는데 이 작품은 내가 평소 가장 아끼던 작품이기에 안 된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이번 아시안게임 전시장이 아니라면 상관없습니다.

이번 전시회 작품과 도록은 사진의 역사에서 두고두고 전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집행부에서는 작품 선별하시는데 부족함이 없는 작품으로 신중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원님들께 조금이나마 누가 되는 말씀을 드렸다면

자주 접할 수 없는 국제행사, 곧 큰 행사에 성공적인 전시회를 기대하는 마음이라고 너그럽게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님을 비록 임원진님 그리고 회원님 수고 많으시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