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노력과 시도, 그리고 정성이다?

忍冬 이성일 0 2255
맞다.
적어도 나라는 사람에게 사진의 의미는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나중에 가위질 해서 버릴 망정 매번 무겁고 귀찮은 삼각대를 항상 사용하는 것이고, 오늘과 같은 사진을 촬영할 때는 무게가 13~15kg에 이르는 짓죠 대형 삼각대까지 사용하는 것이다.


그까짓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뭐가 그리 대수냐고 할 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렇게 준비를 하고 안하고에 대한 문제를 삼는 것이 아닌 그런 자세를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 자세속에서 내가 추구하는 바를 얻을 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며 나 스스로를 힘들고 고생스럽게 하지만 내가 선택을 한 일이기 때문에 싫지는 않다.


나라는 사람을 가리켜 참으로 고리타분하고 앞, 뒤가 꽉 막혀 있다고 생각을 하는 분도 있겠지만 고생해서 현장에 도착하여 내가 귀찮다고, 내가 힘이 들기 때문에 내가 정한 원칙을 버렸을때 일어 날 수가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려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의 사진도 강원도 태백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소나무 한그루와 숲의 매치가 좋아서 캐논 수동 FD500mm F4.5L 렌즈에 짓죠 G1570 대형 삼각대도 부족해서 바디 쪽에 외다리라고 부르는 모노포드까지 세우고서야 안심하고 촬영을 할 수가 있었다.


위 내용 전문보기
http://blog.naver.com/imagegate/221096390654


촬영데이터
카메라: CANON T90
렌즈: FD500mm F4.5L
노출: 1/45, AE
삼각대: GITZO-G1570+Monopod
필름: RVP50
SCANNER: DC3800
데이터용량: 93.50Mb(TIFF/JPG)
촬영시기: 2017년 07월
장소: 태백시에서 임계면 가는 길
저작권: Copyrightⓒ Photographer Lee sungil.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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