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능선을 이렇게도 촬영합니다.

  공감님 이 사진은 구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능선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덕유에 더 놀러 오시면 이유를 아시게 됩니다....ㅎㅎ
능선이 실제 능선과 다르답니다...

  사진 설명을 자세히 드리겠습니다...
이 사진은 린호프617  180밀리로 촬영하였습니다.

먼저 상선대 바위끝에서 능선의 밝은 부분을 스팟측정하여 한번 촬영했습니다.
그런 다음 뒤로 10미터쯤 물러나 사진속의 구도를 잡아서 한번 더 촬영합니다.
그러면 첫 사진에는 노출차가 커서 밝은 능선만 촬영되고 밑부분은 거의 실루엣이 됩니다.
두번째 사진에는 빙화를 넣고 다시 촬영하여 이렇게 나온 것입니다.
이때 능선의 높이는 같이 맞추고 좌우는 약간 움직여 주어야 됩니다.
능선을 보면 굴뚝에서 연기가 솟는데 둘다 같은 굴뚝이니 좌우 편차를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설명을 들으니 아무것도 아니지요...ㅎㅎㅎ
고정관념을 깨기위해 조금씩 고민하다 보니 나온 사진입니다.
다음에 능선 좋은 날 다시 촬영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