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 대피소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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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 3시에 비선대를 통과하여 마등령을 올라 신선대를 거쳐 하산 하였습니다.

어둠이 내린 늦은 시간에 양폭산장을 지나는데  

부모와 초등학교 3~4학년 남자아이가 하산을 하는데 엄마와 아이가 다쳤는지 너무 힘들게 하산을 합니다.

그리고 준비가 되지 않았는지 렌튼의 불빛도 너무 흐립니다.

코로나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도 한 후에 어린이가 있는 산행객을 위해 제한적으로 대피소 운영을 무료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대피소를 만든 목적은 무엇이며,

우리의 미래는 어린이기 때문이기에...


좋은 한주 시작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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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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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인/울바위님의 댓글

좋은 생각입니다.
먼 길 돌아 올라오셨는데 못 뵙고 먼저 내려와서 아쉬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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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보/재무이사님의 댓글

우리나라 국립공원이 규제 일변도와 운영자 편의에 의해서 운영되어진지 오래 입니다.
예전 장터목 대피소에 예약 안했다고 피곤에 지친 할머니를 저녁에 강제하산 시켜 욕을 많이 얻어 먹었지요.
근본을 망각하지는 말아야 하는데 경직된 행정조직하에서는 항상 아쉬움으로 남는 문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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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석님의 댓글

설악의 암봉과 더불어 몽실몽실 떠있는 구름이 압권입니다.
산을 사랑하는 태우님의 마음도 느낄 수 있고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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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문님의 댓글

대패소 라는 명칭이 무었인지를 모르는 국공의 운영방식엔 문제가 많으며 개선해야할 부분입니다.
명칭을 모텔로 바꾸라고 하고 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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