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면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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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에서도 한결같음을 잃지 않기를,
나를 향해 던져오는 너의 미소 영원 하기를,
나 또한 너를 한결같은 마음으로 다가서지만
오늘 너는 하얀 면사포를 쓴채 내 어깨에 기대어 
부끄운듯 들려오는 심장의 떨림 소리에
나의 마음을 앗아가 버렸다.
아주 짧은 시간, 그리고 아쉬운 이별,
나는 또 현실로 돌아갈 수 밖에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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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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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래님의 댓글

  흰눈 덮인 산을 면사포로 표현을 하셨군요...
흰눈 덮인 산과 상고대를 보면 새색시를 보는 듯 설레이는 마음이 듭니다.
올 겨울 분홍 빛으로 물든 상고대를 보아야 할텐데...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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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기님의 댓글

  초광각렌즈의 모미를 느끼는 작품이군요...
우린 렌즈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는 앵글입니다...

이런날은 교통 때문에 이곳에 접근이 안되는데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점령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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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철/극공명님의 댓글

  사실 저의 집이 도봉산 북한산이 불과 차로 15분 거리입니다.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데
밤잠이 너무 없고 새벽잠이 많아 아침빛을 담은지가 꽤나 됩니다.
이곳 한국산악사진가협회에서 식은 열정을 좀더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배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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