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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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루 갈려고 계획 했으나 꽃 상황이 좋지 않다는 정보에 고리봉으로 촬영장소를 변경하고 새벽에 고리봉에 올라보니 냉해로 꽃이 전멸 했더군요.
시간은 널널하고 마땅히 갈때도 없고 해서, 잔차 업힐 테스트겸 근처에 있는 바래봉을 올랐습니다.
문명의 이기가 참 좋더군요.
바래봉 임도를 배낭메고 잔차로 3번을 편안하게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일몰은 몇컷 담았고, 다음날 아침에 촬영한 일출 필름은 현상해보니 모두 시커멌더군요.
바람이 몹씨불어서 필름카메라로는 촬영이 불가능할 정도였지만 그래도 1롤 4컷을 돌렸는데 젠장할 렌즈 뒷캡을 빼지않고 열심히도 찍어댔더군요.
이제 봄 촬영도 마무리 되어 가는데 변변한 사진하나 못하고 이봄도 그냥 넘어가나 봅니다.

(위) 2014.05.10. 18:20  지리산(바래봉) Gaorasi 6x17, Super-Angulon 90mm(f8.0), F22.0, 1s, Center Filter, KSM-PL, RVP100. Epson-4990(Epson-Twain).
(아래) 2014.05.10. 19:30  지리산(바래봉) Gaorasi 6x17, Super-Angulon 90mm(f8.0), F22.0, 4s, Center Filter, X121S, E100VS. Epson-4990(Epson-Tw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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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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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안/빛누리님의 댓글

  정말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오르고 내리고 다시 오르고 ~~ 고생하신 결과로 이렇게 멋진 작품을 보여주시군요.
고생하신 작품 편히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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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보/재무이사님의 댓글

  <p>쭌!!! 잔차 열심히 탓을텐데도 다리에 힘이 많이 딸리는가벼....ㅎㅎㅎ <br /> 잔차는 자인언트 앤썹3 풀샥에 750W 샌드모터 48V13셀 20A 밧데리임. <br /> 이정도 스팩이면 바래봉 임도 정도는 패달질 없이도 설렁설렁 올라감.</p> <p>전동화시킬 잔차는 무게가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 저렴한 다운힐이나 풀샥 정도만 되어도 아주 만족함.</p> <p>주용도는 출.퇴근 용도인데 유류비 생각하면 벌써 잔차값 회수했음.</p> <p>개인마다 느낌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 잔차를 타는것 보다는 바이크 생활의 즐거움이 배가됨.<br /> <a href="http://cafe.naver.com/monsterebike" target="_blank">http://cafe.naver.com/monsterebike </a><br /> <a href="http://cafe.naver.com/eletricmotors" target="_blank">http://cafe.naver.com/eletricmotors</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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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호/월양님의 댓글

  곽경보님 이석찬 부이사장님 같이 고리봉에서 만나
무척 반가웠습니다만 추운 새벽 그냥 해어저 무척이나 서운 하고
아쉬웟습니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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