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오봉 일출시리즈 - 6편(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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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오봉 일출 시리즈 마지막 사진 올라갑니다 ~~

물론 이 사진도 크롭이나 트리밍을 하지 않은 원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거 싫어하는 관계로 크롭이나 트리밍 할 상황이라면 한번 안되는 것은 재가공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피사체를 보면서 촬영 시 나의 의도와 맞지도 않기 때문에 그냥 폐기처분 합니다. 제 성격상 그런 꼴을 보지 못하니 이거 어쩌면 좋습니꺼...


앞 서 올린 사진 댓글에서 볼 수가 있듯 도봉산과 북한산은 거리가 멀지 않아서 자주 촬영을 했습니다. 거주하고 있는 집과 가까운 곳에 이처럼 명산이 있다는 사실이 어찌보면 행운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오늘 올리는 도봉산 오봉 일출 사진이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이지만 채택이 되지 못해서 그렇지 아직 세상에 내 놓지 않은 사진이 더 있으며, 사실 그동안 올린 작품들은 제 블로그에서 아직 공개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진을 모두 올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후일 다른 목적에 쓰일 기회가 있겠죠, 올리는 일도 따로 시간을 내야 하는 등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같은 사진가로써 봐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또 다른 사진을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편히들 쉬시기 바랍니다.(^^


사진번호: CA016-47a

CANON T90, FD800mm F5.6L+2X EXTENDER(합성촛점거리: 1600mm), 1/250, AE(+3.3EV), RVP50, GITZO G502+Manfrotto Monopod, 2018년 10월 28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의 오봉(경기도 양주시)

스캐너: Imacon flextight 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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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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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님의 댓글

귀하고 아름다운 장면은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으면
더욱 좋지않겠어요.
기회가 된다면 보고싶군요.
수고하신 작품 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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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안님의 댓글

훌륭하신 작품입니다. 근데 혹시 이 작품 태양은 합성이 아닌지요? 송추계곡에서 오봉으로 올라가다 보면 항상 보게 되는 광경인데, 제 경험으로는 일출 각도가 이 위치에서 도저히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오봉의 바위 대비 태양이 저렇게 크게 나오기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힘들게 담으신 작품에 대한 감상 평을 하는게 약간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도봉산 새벽 등반을 자주 하는 사람으로써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위에서 합성에 관련된 설명이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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忍冬 이성일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합성 아닙니다. 저는 필름으로 촬영하며 감상자 입장에서 평가는 언제든 따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촬영하는 장소는 이 일대 거의 모든 산을 뒤지다시피 하면서 찾아냈으나 300mm급을 가졌어도 제대로 표현하기 힘들어 500mm 이상 렌즈가 자주 동원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렌즈에 대해서 궁금하신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만은 저 사진을 촬영한 800mm에 2X EXTENDER를 부착한 1600mm라는 슈퍼 초망원은 일반적 망원 렌즈를 염두에 두고 좀 무겁고 힘들겠구나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관계로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몸을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정말 무척 조심해야 합니다. - (줌 기능이 있는 1000mm와 비교하시면 안되며 단망원 500mm, 800mm, 1600mm는 차원이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1500mm를 넘어가면 초망원에서도 슈퍼초망원급에 속한다는 사실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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