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갈 곳이 계곡 뿐이더군요. 또한 세량제의 경우도 날이 안좋아서 근처라 한 번 가 보았습니다. ^^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냥 오기도 뭐해서 ^^ 그래도 느낌은 나쁘지 않네요.

  확실히 파노라마가 주는 매력은 분명 있습니다. 길쭉하다보니 몰입도가 확실히 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워낙 파노라마를 좋아해서... 그렇지만 최근에 4:3 포맷을 더 선호합니다. 그 나름대로 묵직함이 있더군요.
다행히 최근에 나온 디카에는 다양한 포맷이 있어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찍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있는 기능이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봄은 역시 꽃과 신록이죠. 그냥 두가지를 따라 쭈욱 따라 가야죠. 이번 주는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

  실제 원본 사이즈의 디테일 또한 좋습니다. 고화소의 진가가 실은 디테일에서 나오죠.
과거 대형을 사용한 이유가 있는데... 디카 또한 앞으로 대부분 중형으로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 봅니다.
가격 또한 계속 내려 갈테니까요.

  색은 기본 베이스가 벨비아 입니다. 그러다 보니 벨비아(슬라이드 필름)처럼 생동감 있는 색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100%는 아니지만 벨비아 근처까지 갔으니 굳이 필름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도...

  과거 xpan 들이고 좋은 사진 많이 찍었는데요. 소장용으로 하나 들이고 싶긴 합니다.
저 사진은 디지털 원본입니다. 후지 디카에서 지원합니다. 저 사이즈를...^^
그래서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