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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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김기수님의 댓글
올개는 뭐 하는 것마다 디는게 없어 돌겠심더.
멀쩡하게 산 잘댕기는 날보고 전라좌도 이모 구녕님, 갱상우도 곽모 구녕님들이 지지난주 제석봉에서
'구녕회'에 본인 뜻과는 무관하게 명의를 도용하여 가입을 시키질않나.
하여, 용하다는 점집에 물었습니다.
" 보살님! 우에하마 구녕에서 빠져 나오겠심미꺼?."
"남쪽으로 가!!"
'뜬금없이 남쪽이라니'
"거 가면 할매한분 계시니깐 빌어!"
용량적은 머리 아푸게 굴려 본게
지리 노고할매가 계시는 '노고단'이라 생각하고
사무실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풀겸, 곽모 구녕님 꼬셔 가게됬는데.
뭐가 꼬여도 단단이 꼬였지.
아니 지사도 않모시는사람을 내가 꼬셨으니....
곽구녕님은 어지 조상님 지사랍니다.
목욕재계하고 정성들여 술잔올려도 시원찮은 판국에
조상님께서 돌봐 주시겠습미꺼?
나 이제 곽모모 구녕캉은 안댕길랍니더.
그라고 노고엔 두번다시 안갑미더. 노고에 또가면 사징끼 꽉 뿌사삐릴 낌미더.
전라좌도 구녕들께서 잠이나 주무시지 왜 그까정 와서 확인까정 함미꺼?
우리 둘만 있었음 우리둘다 입다물먼 아무도 모릴낀데....에이 나뿐사람들
하여간 사진하나 몬찍고, 앞에 원추리 중경에 능선 원경 저 먼 하늘을 노출계로 재어
평균값을 낸다고 손가락 새리고 있는 와중에 일어난 불미스런일에 대해
아무일 없도록 도와주신 여러분들 고맙심미데이.
남쪽 할매 계신델 다시 찾아봐야겠심더. 노고할매는 아닌갑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