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에서 바라 본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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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리산을 다니고 가장 아름다운 지리의 모습을 보았다.
반야 중봉에서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한 운해는 천왕봉, 중봉만을 남기고 잠겼다가 다시 서서히 빠져나갔다.
이날 천왕봉이나 중봉에 있었던 사람은 좋은 사진을 촬영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일몰 상황이라 입체감이 없고 평면적이라 많은 사진은 촬영하지 않고 가슴으로만 담았다.
대형 인화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작품집에는 소개 할 만한 사진이라 생각된다.
임대영님, 김지철님, 이재섭님과 반야 중봉에서 설영이 추억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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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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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열/강산에님의 댓글

  올 여름 이런 상황을 기대하였건만,
될 듯 말듯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습니다.
저도 이런 상황을 기대하였건만 끝내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사진도 기다림의 미학이라 할 수 있겠지요?
기다려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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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보/재무이사님의 댓글

  얼마나 댕기면 이런 장면 만날수 있나요?
천왕봉이 마치 섬 같으네요.
천왕봉 머리에 빛만 받았으면 좋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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