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의 산그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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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 서면,

끝없이 펼쳐진 산그리매가 

반갑다는 인사의 손짓이라도 하는듯 하다.

분주하게 사방을 둘러본다.

시선을 어느 한곳에 붙잡아 둘 수 가 없다.


장엄한 지리산의 풍광에

감동의 물결은 마음속 깊이 밀려든다.

그냥 머물고 싶다!


발걸음을 옮겨 놓아야 한다.

뒤돌아 보고 또 돌아 보며,

이 곳에 다시 설날이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다시 설날을 상상하면서...


2018년 2월 16일

5개월만에 다시 선 그곳

지리산 천왕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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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님의 댓글

먼길 내려 오셔서
가뭄의 지리산을 오르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봄이 오면  선배님들과 함께 오르는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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