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600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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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4일 600회째 산행을 했다. 

한라산 산행을 한 지 4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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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짙은 운무에 덮인 선작지왓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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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 열리기 전 햇살이 먼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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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긴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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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구벽이 머리부터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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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 때가 제일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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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대머리 오름에서 올라온 운무가 남쪽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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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겁지만 말끔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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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하신 분이 600회 산행 인증사진을 찍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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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0여 년 동안 이렇게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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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을 배경으로 폼도 잡아봤다.

늘 혼자 다니다가 오늘은 사진 찍어주는 분이 있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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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이 맛이야. 

소주는 역시 한라산이지~


 


어느덧 산행-600이 되었다. 600회의 산행에 각별한 의미를 두고 싶진 않다. 횟수를 채우려고 마음 쓴 적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다. 명색이 사진을 한다면 사진으로 말해야지 몇 번 산행을 했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다만 워낙 약골이었던 내가 한라산 하나만을 위해 40년간 큰 사고 없이 산행촬영을 했다는 게 자랑스럽다면 

자랑스러울지도 모르겠다.


지난 40여 년간 산에서 죽지 말고 다치지 말라고 한결 같이 돌봐 주신 한라산 신령님, 산행 600을 현장에서 축하해 주신 

이사장님과 박 이사님 그리고 산사협 회원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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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래/이사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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