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에서 있었던 일 [월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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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월출산과 불과 20~30Km 거리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사진 촬영으로는 세 번째 올랐습니다.
부모님 산소 성묘 가는길에 오르다 보니 잘 안 가게 됩니다.
서울에서 가기엔 워낙 멀기도 합니다.
2023년6월1일 대전에서 사람 만나고
경포대 주차장에 새벽 1시쯤 도착 한 것 같습니다.
두어시간 차박 하고 6월2일 사자봉쪽으로 올랐습니다.
상황을 보니 사진이 안 될 것 같아
포인트 답사차 사자봉쪽에서 천왕봉을 넘어 구정봉으로 갔습니다.
처음 가는 구정봉, 묻고 물어서 겨우 갔습니다.
그런데 구정봉 도착하기 직전 운해가 사자봉쪽에서 밀려 들어 오기 시작 했습니다.
거친 호흡은 다시 시작 되는데 마지막 구정봉 정상아래서
길을 몰라 위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 보니 뒤로 돌아서 올라 오라고 하여
겨우 정상에 올라서 삼각대를 세우고 셔터를 날리기 시작 했습니다.
참 운해가 아쉽더군요
조금 낮게 가라 앉아 주기를 마음속으로 애타게 바라는데
저의 바램은 물거품으로 사라졌습니다.
운해는 없으면 아쉽고 많아도 아쉽습니다.
적당히가 좋은데, 세상 모든 일이 그게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글이 길어 졌습니다.
저도 모두 떠나고
마지막까지 남아서 흐믓함과 아쉬운 마음을 안고서 천천히 하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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