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애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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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찬 비바람과 눈보라에를 견디면서

기기기기기깅

밤마다 크게 울어대던 철탑

철탑에 크게 붙어있던 상고대와 얼음이 떨어지면서 날 죽이려고 한적도 있고

그저 그 모습과 쇳소리로 울어대던 모습이 싫어 사라지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막상 사라지고 나니 가끔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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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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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홍철/극공명님의 댓글

  덕유산의 철탑이 없어지나 보내요...
덕유산은 그저 서너번 가보아 관심있게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없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는데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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