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대봉 늦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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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에 능선은 간데없고,

그나마 앙상히 남은 철쭉은 땅위에 더 화려히 피었습니다.

진달래 담지 못한 아위움에 올랐건만, 이제 키높은 나무가 많아 아쉬움 더합니다.

인증샷 두장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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