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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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무2박4일간의 지리산 출사길중에.
준비가 덜된 내자세에 또화가 난 날입니다.
하늘이 개일것은 생각지도 못하고서 느긋하게 저녁먹고 양치하려고 나왔는데 하늘이 난리가 났습니다.
양치고 머고 팽개치고 후다닥 침상에 뛰어 들어가서 메라와 삼각대를 챙겨서 뛰어 나오니까.
모두들 왼일 하고 따라 나옵니다.
정신없이 셔터를 눌러대는데 모두들 고맙다고 연신 인사를 합니다.
덕분에 너무 좋은 구경을 한다고...하지만 준비가 덜된 나한테 화가 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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