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동봉의 여명 빛 [팔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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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6. 15(일). 팔공산(동봉) [GFX100S], GF20-35mm F4 R LM WR, 7장파노라마
전날 내린 비로 뭔가 좀 될까 싶어 구라청 일기예보를 관심깊게 계속 확인 해보니 힘들거 같다.
일요일 이지만 교대근무라 출근도 해야되고 출사가 망설여진다.
더군다나 대구의 빅홀들이 모두 모였다니 더더욱 망설여진다.
저녁 잠자리를 뒤척이다 새벽시간 어김없이 습관처럼 눈이 뜨여진다.
한참을 고민하다 운동간다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배낭을 들춰메고 집을 나선다.
이른 새벽 시간이라 그런지 바닥의 대지는 맹하니 운해의 기미가 없다.
더군다나 팔공산 8부능선 부터는 안개속이다.
오늘도 틀렸구나 생각하고 먼저 출발한 대구 구멍들을 가쁜 숨으로 따라 잡는다.
동봉에 자리잡고 여명이 시작될 무렵 서봉쪽에서 대지를 달궜던 짙은 운해가 무지막지하게 넘어온다.
여명은 시작 되었는데 저 운해가 좀 가라 앉아야 셔터라도 눌러 보는데 하는 탄식이 저절로 나온다.
간절한 바램이 통해서 일까? 간간이 여명을 볼수 있게 넘어오던 운해가 중간중간 끊어져 붉은 여명빛이 보여진다.
이틈에 바쁘게 셔터를 눌러본다.
옆을 돌아보니 어둠 속에서도 대구팀들 열시미 셔터를 눌러댄다.
팔공산을 수없이 오르내렸지만 오늘같은 다이나믹한 운해를 만난건 처음이다.
우리들 바램에 응답이라도 하듯 일출 동안에 비로봉을 덮은 운해는 덮였다 걷혔다를 수없이 반복 해준다.
대구 빅홀들이 모두 다 모였는데 이럴수는 없는데....
연신 반문을 하며 즐거웠던 팔공산 촬영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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