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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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중봉은 천왕을 위한 들러리였나 싶어 오늘은 그의 빛을 살짝 담아보았습니다^^
왼편 상단부 멀리 아스라한 두 봉우리는 남덕유인것 같습니다....해가 떠오른 후 제석봉과 반야에 퍼져나가는 햇살의 기운이 점차 강해지는 느낌입니다.
11/20~21 지리산엘 갔습니다.
평범한 일기속에 그저 제석~천왕~중봉이 잘 있는지 안부만 확인하고 왔습니다.
일요일 아침빛이 간만에 붉은 빛으로 물들어 중봉...생각이 간잘하였습니다만 12월15일 이후로 미루고 대신 중봉의 빛을 스케치해보았습니다. 시계도 맑아 중봉일원이 훤히 드러나 혹시나 중봉에 누구라도 서있음 어떡하지 가슴졸였습니다만 ^^ 역시 준법정신이 투철한 산사나이들였습니다요.
(사진은 디카스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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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두님의 댓글

  잘 다녀오셨는지요? 지리산의 소식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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