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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얼척 없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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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말로 x 같은 날입니다
비번 근무 끝내고 집에 잘있는 119 아자씨 꼬드겨 출발 까지는 좋았는데,
그놈의 사륜 믿고 성삼제로 향했습니다
우째 출발 부터 쎄~ 합니다
눈 길이 아니고 빙판 입니다
곽 아자씨가 비싸게 주고 샀다는 체인 바꾸에 감았지만...흐미
실실 올라 가다 시암제1km전방에서 체인 끈어 지고 움직일수가 없습니다
그냥 길 바닦에 차 쳐 박어 놓고 그놈의 한컷이 뭐다고 땀 삐질거리며 올랐지만,
하늘은 감감 무 소식이고
그와중에 요새 텔레비에 나오는 "남자에 자격" 찰영팀들만 왁자 지껄 합니다
그냥 남 노는데 꼽싸리 끼어 찰영 구경만 하고,기념사진도 박고,
차는 봄에나 찾으러 갈 생각으로  화엄사로 걸어서 하산했습니다
혹 가시다 제 차 보시거든 안부나 전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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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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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님의 댓글

 
히히!!
우리 차 주우러 갑시다.
아직 탈만 할텐데.......

아니 세번째 사진보아하니 그 뭐시기냐
지난번 끌려내려온 그 테크 아래 같은데  요즘은 단속안하나?
암튼 수고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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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열/강산에님의 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세 말씀 듯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곽세작님하고 다니시면  멍이라는 소문이 있든데.....

차를 욕심내는 사람이 많든데, 빨리 회수 하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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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보/재무이사님의 댓글

  <p>ㅎㅎㅎ 별다른 소득도 없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p> <p>더군다나 그 무거운 플라스틱 빙벽화를 신고서 시암재 아래서 노고단까지 또 7km넘는 화엄사로 하산 까지....</p> <p>저야 그래도 몸뚱아리가 아직은 쓸만 하지만, 성치 않은 몸으로 강 행군을 하기까지 그 고통은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지요...</p> <p>암튼, 이번 겨울에 또 하나의 기억될만한 추억거리가 생겼네요.</p> <p>그나저나 세워둔 차량을 하루빨리 회수 하셔야 할텐데 걱정입니다.</p> <p>이번 주말 안소장님 잘 꼬드겨 보시기 바랍니다.</p> <p> </p> <p>끊어진 체인은 조금전 A/S센타에 문의한바 무상으로 A/S를 해 준다고 합니다.</p> <p>뒷자리에 놔두고온 김밥과, 체인은 버리지 마시고, 잘 보관해 주시기 바랍니다.</p> <p>내년에 또 써 먹어야지요....ㅎㅎㅎ</p> <p> </p> <p>그놈의 싸나이 정신이 뭔지....</p> <p>무모한줄 알면서도 한번 뱉은 말 때문에.... 진짜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p> <p>담에 또 뵙지요....^^</p> <p> </p> <p> </p> <p><img height="675" alt="눈 쌓인 노고단길" width="900" src="/Upload/P1010482.jpg" /></p> <p>                                                                                                  (눈 쌓이 노고단길)</p> <p> </p> <p><img height="675" alt="" width="900" src="/Upload/P1010489.jpg" /></p> <p>                                                                                      (노고단 산장 주변)</p> <p> </p> <p><img height="675" alt="" width="900" src="/Upload/P1010492.jpg" /></p> <p><img height="675" alt="" width="900" src="/Upload/P1010495.jpg" /></p> <p><img height="675" alt="" width="900" src="/Upload/P1010494.jpg" /></p> <p><img height="675" alt="" width="900" src="/Upload/P1010493.jpg" /></p> <p>                                                                          (하산 할때에 노고단 산장 앞에서)</p> <p> </p> <p><img height="675" alt="" width="900" src="/Upload/P1010499.jpg" /></p> <p><img height="675" alt="" width="900" src="/Upload/P1010500.jpg" /></p> <p>                                                                        (코재에서 - 이곳은 맑은 하늘을 보여 주더군요)</p> <p> </p> <p><img height="675" alt="" width="900" src="/Upload/P1010501.jpg" /></p> <p>                                            (화엄사 입구에서 늦은 점심(콩나물 국밥과 모주)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p> <p> </p> <p><img height="675" alt="" width="900" src="/Upload/P1010502.jpg" /></p> <p>                                                  (귀가길에..... 노고단 꼭대기만 구름에 걸렸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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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님의 댓글

  그 무지막지한 모험에 할 말이 없습니다.
부이사장님의 열정은 지난 세월동안 익히 알고 있습니다만,
그 열정을 노고할매가 아직도 받아들이지시지 않나 봅니다.
비록 사진작품으로 담으시지 않았지만 존경스럽습니다.
아마도 기회는 주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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