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에 계신 궁금해 하시는 팬들을 위하여 정찰 샷을 올려 봅니다.

여러정황으로 보아 분명 운해가 필수잇는 조건이다.
강수량 풍부, 장시간에 걸친 비...
한가지 아쉬운점은 비가 너무 일찍 그쳣다는것 그리고 오후에 바람이 너무 세게 불었다는것...
그래도 어제오후 화창한 날씨여서 골안개라도 볼수있지 않겠나하고
또 한가지 키 포인트 초등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대박이다... 라는 속설을 믿고
초등하시는 분을 같이 안양에서 동행하였건만...
도선사 주차장 새벽 3시 30분 출발...만경대 포인트 도착하니 벌써 3인분 꽉차버려 마당바위에서 한컷하려고 하나
너무 세게부는 골바람 때문에 삼각대를 로프에 걸어 배낭에 고정 시키고 30분 정도를 기다리다 겨우 한컷..

운해가 생기기 시작하고 들뜬 마음에 아래포인트로 이동...
삼각산을 뒤뜰로 사용하시는 분이 자리를 조금 양보 해주신 덕에  아쉬움에 몇컷...
(안찍고 후회하는것 보다 찍고 후회하자 !)

그러나 ... 삼각산 운해가 영봉 고개를 넘지 못하고 피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