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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리산 천왕봉 중봉 산행이;;

비만맞고 하산한 결과로...

어서 내려와서 대둔산 낙조를 보고자 하였으나;;

피곤해서 차에서 잠깐 잠든것이 늦어버렸습니다.

집에와서 이리저리 정리하고

내일 아침을 기대하면서 알람을 2개 2시 30분 2시 35분 맞춰 두었는데...

이상하게 알람이 울리지않아 일어나보니 4시입니다.

아;;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출발

집에서 대둔 주차장까지 1시간 거리를

엑셀끝까지 밟아서 갑니다.

안개가 들어와 위험하기에

내비게이션 지도를 크게해서 커브길을 확인해가며 달립니다.

그렇게 신호등 4개 쓰러뜨리고 고라니 2마리 치고 가로등 5그루 넘어뜨리고

4:40분 도착 +_+/

9대의 차량중에... 어 -_-a

그럴리가 없는데 이백휴 기획이사님 차가 보이지 않습니다.

어쨋든 오는길에 보았듯이 앞능선쪽은 대운해 뒷능선은 운해가 조금떳지만 그런대로 좋은 상황이기에

사력을 다해 올라가기 위해 대둔은 스틱을 사용하지 않지만

스틱을 두개 집고 뛰어 올라갑니다.

쉬어가는 포인트 2곳에서 2분씩 쉬고

30분만에 능선을 타고 뒷면 능선 포인트로 이동하니 딱 일출 시작입니다.

장군봉에 운해가 들어있고 해뜨기 전 원고는 이미 충분하기에

운해가 좀 빠지고 사광이 강하게 들어오는 30분에서 1시간 후사진을 기약하고 가는 길목길목 포인트로이동합니다.

첫포인트

디카 일반인들이;; 있길래 포인트 인줄 알고 급한 마음에 세팅을 하고보니 애매한 앵글이라 617로 한캇하고 자리를 옮김니다.

한자리 옮겨서 일전에 봐두었떤 포인트에서 90 미리 58 역광 사진 한컷

다시 이동하여서

계곡에서 마천대 쪽을 바라보며 바위 봉우리와 운해와 함께 58 72미리 한컷

이제 서둘러서 장군봉으로 향합니다.

장군봉에 많은 사람들이 있으려나?

장군봉에 올라서니

아니나 다를까 기획이사님이;;

전날 휴가를 내시고 수락계곡으로 풍류를 즐기시며 걸어 오르셔서 주차장에는 차가 없었다고 하십니다.

어쨋든

예상했던 운해가 골골이 있고 사광이 떨어지는 상태

아껴두었던 58 세장을 촬영하고

견출지로 데이터를 붙여두고 촬영끝 출근시간 늦지않게

1시간 하산
1시간 복귀하였습니다.

아~ 행복합니다.^^

근디 무릎은 쪼깐 아픕니다.ㅎㅎ

이제 다음 비올때를 기다렸다가

구봉으로 가볼까합니다. +_+/ ㅎㅎ 아마 오늘 촬영가신 모든분들 대박 하셨겠지요~?!



원래 하루 한포인트인데...

늦게 일어난주제에 4-5 포인트를 본 놀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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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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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기님의 댓글

  준님 요즈음은 대박 행진이네요?
축하 합니다.
오늘 삼각산엔 구름이 바란을 못이기는 장면만 보고 내려 왔습니다.
고개를 넘지 못하고 떠버려서...
놀부행세 하느니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다음 조건때(수, 목요일 진안에 비 예보 있네요) 구봉에서 볼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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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님의 댓글

  조준님! 살살 쉬엄쉬엄 다니세요.
산사진 하루이틀 찍을 것두 아닌데.
그러다가 고장나면 산사진 접어야 합니다.
컨디션 잘 조절해가면서 하세요.
부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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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휴/덕유예찬님의 댓글

  최근 수년간 대둔산의 신록과 능선은 촬영자들을 허탈감에 빠뜨렸습니다.
아니.. 잔인할 정도로 사진이 되지 않아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금년 오월은 신령님께서 베푸시는 해로 정하셨는지 계속 상황이 이어집니다.
태고사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돌계단은 지겹기에 이제는 수락계곡으로 다녀봅니다.

수락계곡은 절정의 신록과 많은 수량으로 걷는 이의 발걸음을 위로하기에 충분합니다.
이날은 낙조산장에서 류선배님과 청주의 홍선생님도 만나 외롭지 않았습니다.

장군봉 포인트에서 촬영을 마무리 할 무렵 헐레벌떡 뛰어오는 준을 또 만났습니다.
바짓가랭이가 얼마나 뛰어 다녔는지 말해 주더군요...

암튼 좋은 상황에는 어김없이 준을 봅니다.
복을 달고 다니는 사람임에 틀림없는거 갔습니다.
그 복에 편승하여 덕 좀 보시고 싶으시면 준과 함께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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