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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장났습니다. ㅠ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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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구입후 3주동안 3일 빼놓고

 3시간자고 산에갔다 와서 일하고

 산에가서 4시간 차박하고 촬영가고 일하고 했었는데요 -ㅅ-

 감기는 그냥 지나가겠거니 했는데 계속 기침이나고

 히드라가치 지저분하게;; 침뱉고 하더니 결국 오늘 아침에는...

 목이 부어서;;

 콕콕 막혀서 병원에가니 머 염증이네 알레르기네 머네 하네요...

 무릎도 난생처음으로;;

 왼쪽무릎이

 오늘 바래봉 하산길에 오를때 힘을 주어도 아프고

 내려갈때 힘을주어도 아픈;; 고장난상태가 되었습니다. ㅎㅎ



 
-_-a

 아 ... 혹시 하산후에 무릎에 좋은 찜질이

 냉찜질인지 온찜질인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무릎이 아프면 글루코사민하고 콘드로이친 먹으면 좀 도움이 될까요?

 선배님들에 -ㅅ- 좋은 어드바이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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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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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보/재무이사님의 댓글

  사진은 마라톤과 같다고 주제넘게 말씀 드립니다.
하루이틀해서 졸업할것도 아니고
젊은피, 젊은 혈기에만 의존해서 너무 무리하면 체력과 무릎연골이 견뎌 내지를 못합니다.
짐은 최대한 가볍게, 하산은 최대한 천천히.....
그래야 오랫동안 롱런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글루코사민등 약물은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알고 있으며,
무릎 근육을 강화하는게 유일한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노하우는 "이백휴"이사님이 통달하셨을테니
그쪽에 문의를 해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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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님의 댓글

  지금 조준님의 상황은 산사진가가 반드시 한 번은 겪어야 할 일입니다.
다만 그 소중한 경험을 굉장히 일찍 만나고 있다는 것 뿐입니다.

곽이사님의 말씀처럼 산사진가의 무릎에는 특효약이 없습니다.
나이 먹어서도 산사진을 계속 하려면 젊어서부터 관리를 잘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관리라는 것이 특별한 것은 아니고, 무릎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힘 좋다고 배낭에 이것저것 무리하게 넣지 말고,
단순하고 가볍게 배낭을 싸는... 마음을 비우는 수양부터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배낭속의 렌즈 수도 줄이시고, 디카도 집에 두고 다니시고,
침낭도 지금 사용하는 것의 2분의 1 이상 가벼운 것으로 휴대하시고,
배낭 무게를 가능한 최소한의 무게로 유지하시기 바람니다.
웬만하면 20kg 이내로...
그래서 저는 대형 붙박이 카메라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PC에 촬영산행지별로 휴대장비의 목록을 엑셀화일로 만들어 무게를 계산해놓고 사용합니다.
대략 스무가지의 가능한 최소한의 장비목록 시나리로를 만들어 두었으며 그 상황에 맞게 시나리오대로 배낭을 싸고 있습니다.
모든 시나리오의 절대원칙은 배낭무게를 20kg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도봉산에서만도 다섯가지의 포맷별, 촬영 코스별로 장비목록을 작성해놓고 사용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항목 내역 무게
바디 - 붙박이 F8*10 3.0
렌즈 - 150mm,210mm 1.6
홀더 - 2개(B/W4) 2.0
Focusing Cloth - (대형) 0.2
암백 - 암백(대),필름(B/W10) 2.0
노출계 - Pentax & Sekonic 0.6
필터 - PL,Orange(82mm,Cokin) 0.6
삼각대 - G1228 & 2270M 2.7
보조가방 - 렌즈,악세사리 수납 0.5
배낭 - 그레고리 리얼리티 3.5
촬영장비 소계 16.8
옷 - 폴라텍,레인댄서(상,하) 1.0
매트레스 - 빨래판(폼용) 0.4
식수 - 날진,PET 1.5
부식 - 양갱,땅콩,육포,빵,떡 1.0
기타 - 랜턴,기타 0.5
등산장비 소 계 4.4
총 계 21.2

이런 식으로 필요한 장비목록 시나리오를 작성해두고 사용합니다.

그리고 지금 통증이 왔을 때 몇주간 푹 쉬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휴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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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호님의 댓글

  보통 아프기시작해서 8시간정도면 급성입니다 .
이때는 아주 차가운 냉찜질이 좋습니다 . - 냉찜질을 심하게 하셔도 화상같은 현상이 생길수있니 조심하십시요

그리고 보통 콘드로이친과 글루코사민을 복용하는데 .. 일반적인 저가제품은 신통치 않습니다 . 그렇다고 고가라고 해서 효과를 보기는 힘듭니다 .
저의경우는 무릎관절 2개와 발목관절 2개를 산때문에 연골에 칼을 대었습니다 .

그냥 취미라고 생각하고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 움직이는 편입니다 .

조금 쉬셨다가 그래도 통증이 조금씩 생기시면 저와 같은 방법이 좋을듯합니다 .
산에가기전 온열찜질을 충분히 하시고 다녀오셔서도 온열찜질을 충분히 해주시면 통증이 없어집니다 .

그리고 새벽에 조급한 산행보다는 비박준비를 하여 등산하고 다리거 조금 쉴수있도록 해주는 방법도 좋구요
가장 무거운 물 무게를 줄이기위해 이온음료를 준비해가는 방법도 좋습니다 .
흡수력이 좋고 갈증이 빨리 사라지기때문에 등산직전 충분히 드시고 등산하시면 무게를 줄일수있습니다

돈이 문제겠지만 등산복, 등산화, 스틱 등 가급적 무게에 집착하여 등산장비를 선택하시는 것도 방법이 될수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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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섭님의 댓글

  저는 모든것 무시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는 무식한 산행스타일 입니다..
처음엔 무릅이 아파서 케토톱을 붙이고 진통제도 먹어 가며 산행을 했는데..
어느 날 부터 괜잖아지더군요.

청년이 엄쌀이 심한거 아닌감요?
오늘 산에서 만난 사진가 할매는 고부랑 허리에 80 살이시라던데..
근육이 놀랐을 수도 있어므로 꾸준히 보강 훈련을 해 주는 것이 좋을 겁니다.
저는 헬스장에 있는 잔차를 사서 집에서 근력 강화를 시켰지요..
지금은 짱짱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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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휴/덕유예찬님의 댓글

  조준님...일시적인 고장이니 넘 걱정마세요.
무거운거 업고 험로를 많이 걸으면 무릎통증은 나이를 떠나 누구나 동반합니다.
우선 조금 쉬고 깔창하고 무릎보호대, 스틱으로 보강하면 될 듯 합니다.
그런 과정 안 겪은 이는 여기에 아무도 없을 듯 하네요...
무릎보강은 자전거 보다 좋은 것이 없습니다.
잔챠로 가벼운 임도에서 훈련하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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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조/나마스떼님의 댓글

  가랑비에 옷 젖는다 하였읍니다..왜사로이 두지 마시고 오래오래 두고 쓰실라면 봉침을 권하고 싶네요..맞아보면 효과는 탁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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