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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병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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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십자 인대 수술 하고 재활이나 열심히 해야할 사람이,
오늘  전화 왔습디다,
바래봉 가고 싶다고,
그래 어찌 가려고 하느냐고 했더니,
차 올라 갈때 까지는 올라 가고 그 위는 스쿠터 타고 올라 조금만 걸음 된다고 하네요,
그러려니 했습니다
오후에 연락옵니다
이번 비에 철쭉이 다 가 버렸다고,
미친 인간입니다, 아니면  대단한 열정이던지,
이왕 간거 다시 내려와 내일 아침 맞고 온다 합니다
이걸 뭐라고 해야 할지....
미친 x 이 확실 합니다
그래도 내일은 특별하기를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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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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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택/淸心님의 댓글

  그대의 열정에 탄복합니다..
그대의 정열에 산악사진가의 미래가  희망을 같습니다..
그대의 도전에 대한 남의젊음이 용솟음 침니다..
당신의 건승에 찬사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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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휴/덕유예찬님의 댓글

  그동네 물이 안좋아서 그래유...
울 동네는 그런사람 없시유...

오늘 아침 대둔산 시야가 대단했시유...
아이고 무르팍....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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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옥님의 댓글

  음... 큰~병 걸리셨다!!
그런데말이죠, 생각만하고 안가거나 못가는것보단 치유력면에서 훨씬 나을겁니다ㅎㅎ
정말 특별한 내일 맞으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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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기님의 댓글

  저도 어깨가 조금 좋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다
대박터지는 어제 너무아파 산에 못가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제가 북한산에 못갔더니만 대박이더라...
...라는 또하나의 전설이...들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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