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분류
<산행기>지리속에서 신입회원 환영식을
컨텐츠 정보
- 11,318 조회
- 8 댓글
- 목록
본문
화사하게 황금빛으로 물든 시월의 눈부신 가을 햇살.
대지를 달구었던 한여름의 따가운 햇살은 이미 따사로움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는 가을이다.
10월 10일 오전 10시 산행일정상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단성 I.C.에 이재섭 이사장님, 김승기 이사님, 박유조님, 이권숙님, 김병철님, 조준님, 지혜님 그리고 사무국장 이렇게 8명이 집결하였다.
산행 출발지로 이동하기 위하여 두 대의 차량으로 배낭을 옮기는 작업도 만만치 않다.
족히 30키로는 될 듯한 그 무게에 모두들 이미 기가 죽고 만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간단한 요기를 위하여 잠시 자리를 펴는데
이석찬 부이사장님과 김기수님이 먼저 도착해 있다.
부이사장님의 발목 부상으로 인하여 동행은 불발되고
두 분은 목적지를 달리하기로 하고서 산청의 비빔밥으로 요기를 마친다.
단성 I.C.에서부터 시작된 조준님의 고참 길들이기에
이사장님은 서서히 달구어지는 냄비 속의 개구리처럼 말려들기 시작한다.
출발에 앞서 일부러 시동을 끄고서 차를 밀게 하는 조준님의 시위가 심상치 않았는데
길을 잘못 인도했다고 이사장님을 엄청 쪼아댄다.
이번 산행에는 비록 나이는 많지만 신참들이 세 명이나 있으므로 절대...
절대로 물 뜨러 가지는 않으리라는 비장한 선포를 해댄다.
좋다.
조직에는 엄연한 서열이라는 것이 있는 법.
이렇게 조준님의 비장한 선포와 함께 지리의 새로운 루트로 들어선다.
살랑거리는 가을바람에 임 그리는 억새의 속삼임처럼
사그락 사그락 산죽의 이파리 스치는 소리가 정겹다.
이렇게 한 시간 동안 산죽과 내 마음속 연인과의 대화는 계속된다.
외로운 산행에 동반자를 만난 듯
고도가 높아질수록, 경사가 급해질수록 산죽과의 대화는 거친 숨소리와 함께 계속 이어져 간다.
지난 산사진 생활동안 지리의 많은 등로를 오르내려보았지만,
이처럼 정겹게 자연과의 대화로 이어지는 등로는 처음이다.
지척에 있는 선등자의 잘 빠진 엉덩이도 가려버리는 키를 훌쩍 넘는 산죽 속에서
사그락 사그락 임 그리는 그 소리가 외로움을 달래준다.
이렇게 두 시간이 흐른다.
식수 준비를 위하여 청이당터에 잠시 배낭을 내려놓으니
우려했던 청년 조준과 이사장님간의 설전과 기싸움이 시작된다.
현장의 동행자 만장일치로 이사장님의 KO패다.
청년 조준보다 ‘얼마 못 살 이사장님을 위하여...’
준의 이 한 마디에 내노라하는 달변가 이사장님도 그만 할 말을 잊고서
하늘만 그저 쳐다볼 뿐이다.
지난 1년 동안 청년 조준을 몹시도 갈구어 왔던 이사장님의 만행에
청년 조준은 단 한마디로 응징해버린다.
그리고 ‘이사장님보다는... 앞으로 이사장님보다 더 오래 보게 될 신입회원들에게 더 잘 하겠다’는 이 한마디로 확인사살까지 해대니
이사장님은 그만 엎드려 항복하고 만다.
아마도 항복하지 않았더라면 수류탄이라도 깠을 조준이다.
청이당터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나니 나의 배낭 무게는 32키로로 계산된다.
모든 분들의 배낭도 속사정은 마찬가지리라.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이 떠오를 것만 같은 새로운 루트로 들어선다.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 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잣나무 숲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
끝 간 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하나의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
사람이 밟은 흔적은
먼저 길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서리내린 낙엽 위에는 아무 발자국이 없고
두 길은 그 날 아침 똑같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 먼저 길은 다른 날 걸어 보리라! 생각했지요
인생 길이 한 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다시 보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지으며 이야기하겠지요...』
이처럼 아름답게 처음 걸어보는 이 길을
우리는 ‘지혜(知惠)의 길‘이라 명명했다.
앞으로 이 길을 동행하는 모든 이들은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되뇌이며
인생과 우주 그리고 삶과 죽음을 다시 생각하라고.
산행 시작 4시간 여만에 멀리 반야봉에서부터 시작하여
지리 주능선, 제석봉, 천왕봉, 중봉, 하봉까지 한 눈에 아우르는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한다.
일찍이 이처럼 아름다운 조망의 지리는 본 적이 없다.
비록 한여름같은 대기로 인하여 촬영은 못했지만,
북사면의 모든 지리를 아우르는 황홀하기만 한 지리속의 지리에 안긴 것에 감탄만 한다.
청년 조준은 또 이사장님을 갈구어 댄다.
이 곳에서 차마 나열하지 못할 명언들이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는 조준의 입술.
‘가족끼리는 키스하지 않는다’는 준.
그럼 누구와 키스하냐건... 연인과 하는거란다.
암튼 앞으로 청년 조준과 동행하는 산행에서는 반드시 ‘조준의 어록’을 만들기로 했다.
김승기 이사님의 타오는 아트혼과 불타는 정열은 반야의 오후빛마저 사그러들게 만든다.
그렇게 타오르는 지리의 가을빛을 이고서 만찬은 시작되고,
지리의 명품 기를 받는 영랑대의 명당자리는 김병철님께 양보하고
지리의 머둠속에서 별 헤는 밤을 함께 한다.
청년 조준과 지혜님, 이권숙님과 박유조님, 이사장님과 김승기 이사님은 각각 합방을 하고
김병철님과 나는 각자 지리의 긴긴 밤을 늦은 달과 함께 해야 했다.
새벽 4시에 시작된 기상 나팔소리와 함께
아침밥은 김이 모락모락 뜸이 든다.
밤새 부산에서 갈치를 가득 실은 배가 들어오고
아침 찬은 통통한 갈치구이로 식욕을 돋군다.
갈치구이는 한 토막 반씩만 먹기로 엄포를 놓았건만,
사무국장은 노릇노릇하게 잘 구어진 갈치 앞에서
그만 규율을 어기고서 두 토막을 먹어버린다.
청년 조준이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응징을 했을 것을.
다행이다.
아침빛은 그야말로 지리속의 또 다른 지리를 만나는 것으로 만족하고서
하룻밤 신세 터를 정리하고서 아니온 듯 다녀가리라는 마음으로
자리를 뜬다.
또다시 걷는 ‘지혜(知惠)의 길‘은
비록 화려한 단풍은 오지 않았지만 황홀하기 그지없다.
내 다시 이 길을 또 걸으리라.
사그락 사그락 임 그리는 산죽의 속삭임을 들으며,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내딛는 발걸음마다
삶의 의미와 이정표가 떠오르게 하는 ‘지혜(知惠)의 길‘을...
이틀간 생애 최고의 산행이 되었을
박유조님, 이권숙님, 김병철님 그리고 예비 회원 지혜님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동행이 더욱 빛났습니다.
그리고 조준님의 이재섭 이사장님 갈구시는 이빨에 그져 감탄했습니다.
이사장님과 김승기 이사님 행복한 지리길에 고생하셨습니다.
- 끝 -
대지를 달구었던 한여름의 따가운 햇살은 이미 따사로움으로 느껴지기 시작하는 가을이다.
10월 10일 오전 10시 산행일정상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단성 I.C.에 이재섭 이사장님, 김승기 이사님, 박유조님, 이권숙님, 김병철님, 조준님, 지혜님 그리고 사무국장 이렇게 8명이 집결하였다.
산행 출발지로 이동하기 위하여 두 대의 차량으로 배낭을 옮기는 작업도 만만치 않다.
족히 30키로는 될 듯한 그 무게에 모두들 이미 기가 죽고 만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간단한 요기를 위하여 잠시 자리를 펴는데
이석찬 부이사장님과 김기수님이 먼저 도착해 있다.
부이사장님의 발목 부상으로 인하여 동행은 불발되고
두 분은 목적지를 달리하기로 하고서 산청의 비빔밥으로 요기를 마친다.
단성 I.C.에서부터 시작된 조준님의 고참 길들이기에
이사장님은 서서히 달구어지는 냄비 속의 개구리처럼 말려들기 시작한다.
출발에 앞서 일부러 시동을 끄고서 차를 밀게 하는 조준님의 시위가 심상치 않았는데
길을 잘못 인도했다고 이사장님을 엄청 쪼아댄다.
이번 산행에는 비록 나이는 많지만 신참들이 세 명이나 있으므로 절대...
절대로 물 뜨러 가지는 않으리라는 비장한 선포를 해댄다.
좋다.
조직에는 엄연한 서열이라는 것이 있는 법.
이렇게 조준님의 비장한 선포와 함께 지리의 새로운 루트로 들어선다.
살랑거리는 가을바람에 임 그리는 억새의 속삼임처럼
사그락 사그락 산죽의 이파리 스치는 소리가 정겹다.
이렇게 한 시간 동안 산죽과 내 마음속 연인과의 대화는 계속된다.
외로운 산행에 동반자를 만난 듯
고도가 높아질수록, 경사가 급해질수록 산죽과의 대화는 거친 숨소리와 함께 계속 이어져 간다.
지난 산사진 생활동안 지리의 많은 등로를 오르내려보았지만,
이처럼 정겹게 자연과의 대화로 이어지는 등로는 처음이다.
지척에 있는 선등자의 잘 빠진 엉덩이도 가려버리는 키를 훌쩍 넘는 산죽 속에서
사그락 사그락 임 그리는 그 소리가 외로움을 달래준다.
이렇게 두 시간이 흐른다.
식수 준비를 위하여 청이당터에 잠시 배낭을 내려놓으니
우려했던 청년 조준과 이사장님간의 설전과 기싸움이 시작된다.
현장의 동행자 만장일치로 이사장님의 KO패다.
청년 조준보다 ‘얼마 못 살 이사장님을 위하여...’
준의 이 한 마디에 내노라하는 달변가 이사장님도 그만 할 말을 잊고서
하늘만 그저 쳐다볼 뿐이다.
지난 1년 동안 청년 조준을 몹시도 갈구어 왔던 이사장님의 만행에
청년 조준은 단 한마디로 응징해버린다.
그리고 ‘이사장님보다는... 앞으로 이사장님보다 더 오래 보게 될 신입회원들에게 더 잘 하겠다’는 이 한마디로 확인사살까지 해대니
이사장님은 그만 엎드려 항복하고 만다.
아마도 항복하지 않았더라면 수류탄이라도 깠을 조준이다.
청이당터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나니 나의 배낭 무게는 32키로로 계산된다.
모든 분들의 배낭도 속사정은 마찬가지리라.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이 떠오를 것만 같은 새로운 루트로 들어선다.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
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 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
잣나무 숲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
끝 간 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또 하나의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똑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
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
사람이 밟은 흔적은
먼저 길과 비슷하기는 했지만,
서리내린 낙엽 위에는 아무 발자국이 없고
두 길은 그 날 아침 똑같이 놓여 있었습니다.
아, 먼저 길은 다른 날 걸어 보리라! 생각했지요
인생 길이 한 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
다시 보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
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
나는 한숨지으며 이야기하겠지요...』
이처럼 아름답게 처음 걸어보는 이 길을
우리는 ‘지혜(知惠)의 길‘이라 명명했다.
앞으로 이 길을 동행하는 모든 이들은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되뇌이며
인생과 우주 그리고 삶과 죽음을 다시 생각하라고.
산행 시작 4시간 여만에 멀리 반야봉에서부터 시작하여
지리 주능선, 제석봉, 천왕봉, 중봉, 하봉까지 한 눈에 아우르는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한다.
일찍이 이처럼 아름다운 조망의 지리는 본 적이 없다.
비록 한여름같은 대기로 인하여 촬영은 못했지만,
북사면의 모든 지리를 아우르는 황홀하기만 한 지리속의 지리에 안긴 것에 감탄만 한다.
청년 조준은 또 이사장님을 갈구어 댄다.
이 곳에서 차마 나열하지 못할 명언들이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는 조준의 입술.
‘가족끼리는 키스하지 않는다’는 준.
그럼 누구와 키스하냐건... 연인과 하는거란다.
암튼 앞으로 청년 조준과 동행하는 산행에서는 반드시 ‘조준의 어록’을 만들기로 했다.
김승기 이사님의 타오는 아트혼과 불타는 정열은 반야의 오후빛마저 사그러들게 만든다.
그렇게 타오르는 지리의 가을빛을 이고서 만찬은 시작되고,
지리의 명품 기를 받는 영랑대의 명당자리는 김병철님께 양보하고
지리의 머둠속에서 별 헤는 밤을 함께 한다.
청년 조준과 지혜님, 이권숙님과 박유조님, 이사장님과 김승기 이사님은 각각 합방을 하고
김병철님과 나는 각자 지리의 긴긴 밤을 늦은 달과 함께 해야 했다.
새벽 4시에 시작된 기상 나팔소리와 함께
아침밥은 김이 모락모락 뜸이 든다.
밤새 부산에서 갈치를 가득 실은 배가 들어오고
아침 찬은 통통한 갈치구이로 식욕을 돋군다.
갈치구이는 한 토막 반씩만 먹기로 엄포를 놓았건만,
사무국장은 노릇노릇하게 잘 구어진 갈치 앞에서
그만 규율을 어기고서 두 토막을 먹어버린다.
청년 조준이 이 사실을 알았더라면 응징을 했을 것을.
다행이다.
아침빛은 그야말로 지리속의 또 다른 지리를 만나는 것으로 만족하고서
하룻밤 신세 터를 정리하고서 아니온 듯 다녀가리라는 마음으로
자리를 뜬다.
또다시 걷는 ‘지혜(知惠)의 길‘은
비록 화려한 단풍은 오지 않았지만 황홀하기 그지없다.
내 다시 이 길을 또 걸으리라.
사그락 사그락 임 그리는 산죽의 속삭임을 들으며,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내딛는 발걸음마다
삶의 의미와 이정표가 떠오르게 하는 ‘지혜(知惠)의 길‘을...
이틀간 생애 최고의 산행이 되었을
박유조님, 이권숙님, 김병철님 그리고 예비 회원 지혜님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동행이 더욱 빛났습니다.
그리고 조준님의 이재섭 이사장님 갈구시는 이빨에 그져 감탄했습니다.
이사장님과 김승기 이사님 행복한 지리길에 고생하셨습니다.
- 끝 -
관련자료
댓글 8
이재섭님의 댓글
과연 산악사진가들의 강한 체력을 실감했습니다.
처음 산행해 보는 분들은 산행 스타일을 모르기
때문에 코스와 시간 잡기가 상당히 조심스러운데..
처음 철모 삼거리 까지 가시는 주력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일몰시간이 전에 영랑대에 도착 할지 걱정했었는데 기우 였습니다.
새로운 보배로운 사진가들을 얻은 기쁨이 큼니다.
추석 전 후에 불은 강풍으로 단풍이 예년 같지 않다는 것이 아쉬 웠는데.
영랑대에서 나눈 산정은 오히려 더 고왔습니다.
하봉 옛길을 걷는 동안 그 부드럽고 아름다운 산 길에 빠졌습니다.
그 길을 지혜씨의 이름을 따서 지혜의 길이라고 명명 하고..
청년 조준의 유머에 힘든 산행이 즐거웠습니다..
곧 조 준의 어록이 정리 될 것입니다..
차기 이사장 자리를 청년 조 준이 노리고 있습니다..하하
박유조선생님, 이권숙 선생님. 김병철선생님
다시 지리에 같이 오를 날을 기다림니다.
조영도고문님과 한상관 선생님을 뵙지 못하고 하산하여 아쉬웠습니다.
덕산의 고추 짜장 묵우로 다부 가봐야겠습니다...
처음 산행해 보는 분들은 산행 스타일을 모르기
때문에 코스와 시간 잡기가 상당히 조심스러운데..
처음 철모 삼거리 까지 가시는 주력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일몰시간이 전에 영랑대에 도착 할지 걱정했었는데 기우 였습니다.
새로운 보배로운 사진가들을 얻은 기쁨이 큼니다.
추석 전 후에 불은 강풍으로 단풍이 예년 같지 않다는 것이 아쉬 웠는데.
영랑대에서 나눈 산정은 오히려 더 고왔습니다.
하봉 옛길을 걷는 동안 그 부드럽고 아름다운 산 길에 빠졌습니다.
그 길을 지혜씨의 이름을 따서 지혜의 길이라고 명명 하고..
청년 조준의 유머에 힘든 산행이 즐거웠습니다..
곧 조 준의 어록이 정리 될 것입니다..
차기 이사장 자리를 청년 조 준이 노리고 있습니다..하하
박유조선생님, 이권숙 선생님. 김병철선생님
다시 지리에 같이 오를 날을 기다림니다.
조영도고문님과 한상관 선생님을 뵙지 못하고 하산하여 아쉬웠습니다.
덕산의 고추 짜장 묵우로 다부 가봐야겠습니다...
이근수/광애(한빛)님의 댓글
회원님들께서 어디로 등정하셨는지 동행하려고 이재섭 이사장님께 누차전화를 하였지만
이사장님 휴대폰 전원이꺼저있어 저는 토요일 퇴근을하고 밤중에 혼자서 만복대에 올랐습니다
만 산사협회원님은 보이않아 뵙지도 못하고 하산하였습니다.
이사장님 휴대폰 전원이꺼저있어 저는 토요일 퇴근을하고 밤중에 혼자서 만복대에 올랐습니다
만 산사협회원님은 보이않아 뵙지도 못하고 하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