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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기념 산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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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 전복 . 키조개 살 홍주..등등을 묵고 
때깔이 훤한 분들.. 얼매나 디지게 묵었던지 
이모씨는 입술이 다 부르텃더군요..
분명 전날 밤엔 혀꼬부라진 소리로 남가 놓는다 캣는데..
담날 한 개도 안남기고 묵어 버렸더군요...미오할꺼야...
폰티악을 멘 산꾼들..
서서히 데날리 프로에서 폰티악으로 
대형 배낭의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심니다.
데날리 보다 수납 공간이 넓고 멜빵이 개선되었더군요.
뽀대 좋고..신속한 패킹 및 각이 잘잡힌다는 거... 
곽세작님 단디 보이소..
참외 아자씨보다 각이 안서서야 되겠능교..국가 전략 기동 부대 후배산꾼들..
치열한 산행을 하는 이들이지요..
직진 초흘지 갈매기님 반가웠습니다..나는 씨리우스를 입고도 덜덜 떨었는데..
전날 밤 전복을 얼매나 묵었는지 이 분은 얇은 
고아텍스만 입고 천왕봉을 돌아 댕기시더라고요..
나는 이양반이 다시 회춘을 하나라고 생각 했었는데
그 이유를 낭중에 알고  상당히 맴이 펜치 않았심니다...
전복 따문이라는 것을..이곳에서 일출을 보았심니다.
지리의 일출은 언제보아도 장엄하지요..
새로운 날 새로운 계획들이 모두 이루워지기를 바람니다..
2010년에도 늘 평강하시길,, 김승기 이사님과 기념샷

이젠 프로필 사진을 많이 찍어 두어야겠더군요..
정작 본인의 사진은 없는 것이 사진가들입니다.
목수가 제집 안고치듯이 말이지요..
작품집이나 개인 화보등을 위하여 
미리 미리 준비해 두시길 바람니다.영혼이 묻어 나는 사진..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시작되는 것. 그것이 등산이지요..
같은 보폭으로 같은 길을 가는 동지애적인 신뢰감이 있습니다.
저와 많은 날을 같이 지리를 오른 김승기 이사님의 프로필입니다.
할렐루야..
파이팅,,
야듀 2009년


김승기이사님과  송년 산행을 같이 했습니다.
김이사님은 춘부장의 병간호 때문에 
이번 산행이 올 해 마지막 산행입니다.

어른들께서 몸이 편치 않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황운천님. 박상기 사무국장님. 안길열 재무이사님 .김승기이사님.
어르신들의 건강이 2010년에는 회복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에도 건강하시고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늘 신의 풍성한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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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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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보/재무이사님의 댓글

  개 타고 말 팔던 그.....ㅎㅎㅎ
그날 하산 할때에 거대 배낭을 메고서 올라가던 5번째 사진의 등산팀을 하동바위 근처에서 만났었습니다.
모두들 한덩치 하는것도 하는 것이지만 배낭 크기에 압도를 당했습니다.
우리 사진하는 사람들이야 사진장비+등산장비 이렇게 되니깐 배낭이 크질수 밖에 없는데
이 분들의 배낭 속에는 뭐가 들었길래 저렇게 배낭이 거대 할까 억수로 궁금했습니다.
이사장님 시간나시면 한번 여쭤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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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님의 댓글

  멋진 성탄절 촬영산행을 하셨군요.
배낭에서 느껴지는 포스만큼이나 큰 감동의 산행기입니다.
2009년도 정리 잘 하시고,
2010년에도 즐거운 산행과 안전한 산행 그리고 좋은 촬영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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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찬님의 댓글

  코 얼어 껍데기 벋겨 지고있습니다
주독 걸린것 맹키로,
다음에 올라 올때는 갈치 넉넉히 가꼬오소!
디러버서, 난  갈치 옆 빼따구 발가주고 젓가락에 묻은 냄새만 맡아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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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휴/덕유예찬님의 댓글

  '폰티악'은 자동차이고...
'코디악'아닌지요...
미스터리렌치 제품이고 114리터급입니다...
행복한 모습들을 보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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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섭님의 댓글

  미스터리렌치.. 코디악이 맞습니다..
본문 수정 버턴을 누르면 글이 날라가더군요..
"코디악"으로 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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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님의 댓글

  인터넷을 뒤져보니
그 카리스마 넘치는 미스터리렌치.. 코디악의 가격이 100만원이 넘네요.
암튼 일단 가격이 엄청난 배낭이네요.
그러나 카리스마는 굉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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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보/재무이사님의 댓글

  아하~!
이 배낭이 그 배낭이군요.
하산하면서 얼핏 들었는데 다나디자인 배낭이 어디로 팔렸다고 하던데
맹 그놈이 그놈인듯 한 모양입니다. 맞나요?
그리고....제가 궁금한건 저 큰배낭안에 도대체 뭐가 들었을까?
뽀대를 위한 단순한 뽕?
진짜로 그것이 궁금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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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우님의 댓글

  이석찬샘 을 비롯한 여러분들 덕분에
재미있는 산행이였습니다..인사 나누지못한 곽선생님.
장갑을 이틀동안 빌려주신 안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또 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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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님의 댓글

  누구신가 했더니 ㅎㅎ 장터목에서 제 배낭을 메 보신분이네요 ㅎㅎ 그리즐리 배낭 좋습니다 저는 오리온을 쓰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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