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쉬운 말씀 드립니다.
행사일 날씨가 최악의 상황으로 변하여 당초 예상했던 야영대회를 변경해야만 했습니다.
변경사항을 게시하고 문자를 드렸으나 메시지에러 및 번호바뀜 등으로 웅포까지 다녀오신 분 들이 계셨습니다.
박상기, 노범준, 이병진, 김승수님께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타 지역에서 함께 해주시기 위해 먼 길 달려와 주신 이광래 이사장님, 네모포토 서현님을 비롯 박상기님, 김정태님, 정행규님, 김병순님, 유근수님께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참석하신 분들입니다(가나다순)
(고재웅, 국장호, 김병순, 김용출, 김정태, 김종철, 박상기, 박성국, 박장석, 배도한, 서현(네모포토 운영자), 오휘상, 유근수, 유한성, 이광래(산악사협 이사장), 이백휴, 이한정, 이행훈, 전기호, 전성대, 정승호, 정행규, 조준, 천정일, 최영춘 이상 25명) 웅포에서 되돌아가신 세분까지 오셨다면 28명인 셈입니다.

오랜만에 모여서 그런지 술도 많이 드시고 이야기 꽃도 재미있었습니다.
18:00시에 시작된 행사는 다음날 04:30분에야 끝이 났습니다.

제가 얻은 결론은 하나였습니다.
이미 우리는 산으로 발걸음을 시작하면서부터 하나였습니다.
모두가 같은 마음인데 누군가 결정적으로 손을 내밀어 주기만 하면 되는 상황인데
그냥 그렇게 서먹서먹한 시간만 흐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통틀어 몇이나 된다고…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이제부터는 산악사진의 발전을 위한 일이면 망설이지 말고 함께 참여하고 자기를 희생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누가 무엇을 해 놓은 뒤 참여하는 것 보다 내가 먼저 나와서 주도적으로 봉사하는 마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다시 한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결산내용입니다.

수입 : 회비갹출 320,000원
        (국장호,고재웅,김종철,김용출,김정태,박장석,박성국,이백휴,이광래,오휘상,이한정,유근수,정행규,정승호,전성태,조준 이상 16명)
현금협찬 : 이광래 이사장님10만원, 전기호님 20만원, 이백휴 야식대 계산 59,000원
현금합계 : 679,000원
주류협찬 : 이행훈(산악사협 자문위원)님 고급양주 1병, 김병순(광주)님 복분자주 2리터
지출 : 식사 및 주류 : 415,000원
        호프 : 114,000원
        노래방 : 33,000원
        야식 : 59,000원
        숙박료 : 40,000원
지출계 : 661,000원

잔액 : 18,000원

이 외에도 움직이시느라 개인경비들이 많이 들었을 줄 압니다.
산악사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4월에 날씨 좋은 날 비공식 야영대회 다시 추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