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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미쳐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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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옵니다
마음에 상상의 나래 펴 봅니다
진달래에 눈이 살포시 내려 있다면,
습도 높아 운해도 들어 오고....
새벽 잠 설치고 내달립니다
장인호님이랑,해남 민경원님 깨워 달마산으로 달립니다
도솔봉에서 본 진달래는 밤새 얼마나 떨었는지 오므러 들고
기대했던 운해는 해풍에 다 날라가 불고 없습니다
허망한 하늘만 쳐다 보다 눈 비비고 올라 왔습니다
가끔은 미쳐 보고 싶지만 도와 주지 않으면 그것도 마음 대로 되지 않습니다
남도에 꽃은 이제 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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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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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보/재무이사님의 댓글

  ㅎㅎㅎ
헛발질은 여전하시군요.
"없던것을 가졌다고 즐거워하지 마라....원래 있었던 것이다.
가진것을 잃었다고 슬퍼하지 마라....원래 없었던 것이다."
허당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 상심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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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찬님의 댓글

  다리 기브스 하더니 이제 도까지 닦고 있어요?
혹 병실에서 선 무당 하는것은 아니죠?
심심 하면 목발 집고 놀러 오시요 청산도로 유채나 찍으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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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보/재무이사님의 댓글

  <p>천주산 진달래도 이번에 냉해를 심하게 입었네요.</p> <p>아마도 진달래는 끝이 난듯.....</p> <p>참외아자씨 천주산 간다고 칼을 갈고 있더니만, 실망스런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ㅎㅎㅎ</p> <p><a href="http://www.koreasanha.net/bbs/view.php?id=4611&amp;page=1&amp;sn1=&amp;divpage=6&amp;sn=off&amp;ss=on&amp;sc=on&amp;select_arrange=headnum&amp;desc=asc&amp;no=44595">http://www.koreasanha.net/bbs/view.php?id=4611&amp;page=1&amp;sn1=&amp;divpage=6&amp;sn=off&amp;ss=on&amp;sc=on&amp;select_arrange=headnum&amp;desc=asc&amp;no=44595</a></p> <p> </p> <p> </p> <p><img height="750" alt="" width="1000" src="/Upload/1271331941_DSCF9383.jpg"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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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지리산의 미님의 댓글

  성님! 너무 많이 미치모 약도 없다고 하던데...
참말로 그 열정 대단합니다, 이놈도 한때 단단이 미쳐지요.

눈이옵니다
마음에 상상의 나래 펴 봅니다
진달래에 눈이 살포시 내려 있다면,
습도 높아 운해도 들어 오고....
새벽 잠 설치고 내달립니다
저는 천주산으로 올라갑니다

글을 읽고 한참 웃었습니다, 내 마음에 와 닫내요...
저도 그날 성님과 똑같은 마음으로 천주산에 올랐지요.
남해와서 보트타고 정신좀 차리시고 지리산 봄맞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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