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오랜만에 불쑥 나타나서 오랜만에 소식을 하나 전합니다

2 년전 심하게 다쳐서 중환자실 신세를 좀 진 뒤에 건강상 산에 오르지 못하여 소식을 자주 전하지 못한점 송구하게 생각 합니다

그러나 사진에 대한 마음은 변치 않아 약 2 년동안 작업한 다큐 성격의 사진을 모아서 작은 전시를 하고자 기획 하였습니다

전시 컨셉은 객창감 이란 여행때 느끼는 기운과 기분 그리고 느낌 몸짓을 담아 봤습니다

한때 사진의 인덱스론에 재미를 붙이고 여러가지 사진의 실험적 표현에 매진 하였을때

사진이 던져주는 수많은 물음중 이제서야 하나 해결 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러나 아직 사진이 던져주는 수많은 질문중 겨우 하나 정도 해결 한것 같으니 아직 공부의 길이 멀게 느껴집니다

2 년전 제가 보스톤 하버드에 연수 시절 주말과 휴일에 보스톤 근교와 뉴욕 거리를 그리고 박물관들을 다니며

느꼇던 사진들을 현상하고 프린트 하고 다듬는데 2 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이제 부끄럽지만 조그만 표현들을 모아 보여 드리고저 합니다

가까이 계신 분들은 오셔서 차한잔 와인 한잔 하시면서 정담을 나누실수 있도록 준비 할 예정이고

멀리서 계신분은 저의 마음으로 안부를 전하고저 합니다

리플렛 캡쳐 사진과 이번달 사진 저널 포토 플러스와 월간 사진에 실린 기사 내용과

지난 1 년간 사진의 배움을 주신 사진가 백승우님의 서문을 올려 봅니다

그럼 여러분의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며,

양재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