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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내일 지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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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많이 올랐지요?
올해는 기상청에서 48년동안 해오던 장마 예보를 안한다 합니다.
예보는 그 정확성을 논하는것 보다 계절을 가늠하고 자연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에겐
시절을 대비케 하는 기능이 있는 것인데 많이 아쉽습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하는 것을 미리 알고자 하는 것은
농부나 바닷가 사람들이나 산간의 모든이들의 관심사인데.
좀 빗나가면 어떻습니까? 

해서 올해는 대충 감으로 아 이제 장마가 시작되었구나 하고 느낄 뿐입니다.
어차피 불확실성이 있는 것이 사는 것이라면 오늘 내리는 비를 못 알아 맞춘다고
 별로 탓 할 일 만은 아닐 것입니다..

비가 온다면 반갑고, 비온 담날 새벽부터 맑게 개인다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 산악 사진가들이지요.

송홍식 선배님의 말씀에 의하면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지리엔 기막힌 운해가 들어 온다고 합니다.
이계두 선생님의 국립공원 대상작아시지요?
그 작품도  6월 15일 정도 였다합니다.

장마 직전엔 비가 내리지 않아도 나이아가라 폭포 같은
주능선으로 흐르는 운해가 형성된다 합니다.
해서 올해 내심 그 장면을 바라고 있었는데 
장마가 언제부터 시작되는지 알 방법이 없네요..

....내일 지인들과 지리에 비박하려 갑니다.
먼 거리도 아니고 슬슬 산보 삼아서 닭 몇 마리 지고 올라서
지리의 달 빛이나 보고 오려 합니다..

주말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으신 분들은    한 잔할 겸 오시지요. ....
혹 거짖말 같이 대운해가 몰려 올찌..촬영 장비는 지고 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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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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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님의 댓글

  신선한 산바람과 함께 좋은 빛을 만나시기 바람니다.
저는 주말 모친의 생신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고향집 마당에서 보름달을 머리에 이고 숫불을 지피려 합니다.
그리고 한 잔 두 잔 셔터가 아닌 잔을 돌리려 합니다.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는 고향집 마당에서 반야에 걸쳐있는 운해를 가슴으로 보려 합니다.
즐거운 산행 되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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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june님의 댓글

  기온이 올라 이제 장마라 하지않고...

우기라 한다고 들었던것 같습니다.

열대성 기우에선 우기때는 시도때도 없이 비가 내리니 그렇게 부르나 본데요^^

기후가 변한다는것이 무섭기도 아쉽기도 하네요^^

저는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 다음에 함께 하겠습니다.^^

대운해 만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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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보/재무이사님의 댓글

  맘 같아서는 같이 가고 싶지만
직장 근무체계가 바뀌는 바람에 운신의 폭이 많이 좁아 졌습니다.
16일쯤이나 시간이 날듯 한데 봐 가면서 일기조건이 되면 바람쐬러 한번 다녀 오겠습니다.
광주 부이사장님도 주말에 오른다고 하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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