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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악)사진의 범주에 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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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악) 사진의 범주에 관한 단상
먼저 산(山 mountain)과 산악(山岳alpine)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보면 ‘산’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땅’이고
‘산악’은 ‘높고 험준한 산’으로 되어 있다. 짧은 머리 속에서 아무리 굴려 보아도 그 말이 그 뜻이다.
한 글자와 두 글자의 차이일까. alpine은 알프스산맥에서 유래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알파인 스키도 같은 의미다.
등산클럽은 대부분 산악회(alpine club)로 칭한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산에 가서 사진 찍는 사람을 자타가
‘산악 사진가’라고 불렀는지도 모르겠다.
우리 스스로도 산 사진가, 산악 사진가, 산 사진작가, 산악 사진작가 등 각자의 개성에 따라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사진가’와 ‘사진작가’라는 호칭문제는 더 복잡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회원들은 용어를 통일하고 협회 명칭도 같은 맥락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산 사진가 (mountain photographer )’라고 말한다. 산을 탈 때 산 꾼, 암벽을 탈 때는 바위 꾼(rock climber)이듯
나는 산을 다니면서 사진을 시작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산 사진꾼’ 이라고 불려지고 싶지만 ‘꾼’이란 속된 말이라 한다.
산과 산악 그리고 사진가와 사진작가는 의미의 차이는 있을 법하다.
그렇다면 산 사진가의 ‘산 사진 범주’를 어디까지 볼 것인가?
통상 ‘산 사진’이라 함은 시야 좋은 높은 곳에서 웅장하게 펼쳐진 능선과 봉오리 그리고 그 사이로 운해가 깔려 있어야
비로소 한 장의 멋진 사진이 될 것이다. 이것을 뒤집어 이야기하면 산정에서 찍은 스케일이 크고 웅장한 사진만이
산 사진으로 비추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본 협회의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사진 대부분이 그러하다.
또한 이러한 사진만큼 강렬하고 웅장하면서 아름다운 사진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러한 멋진 사진 한 장 남겨 두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그러나 산에는 많은 것들이 함께 공존 함으로써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고 본다.
즉 그 가치의 본질을 찾아 산속에서 산의 속살을 담고 있는 사진가도 많이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현재까지 본 협회에 그러한 작품사진은 한 점도 올려져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물 사진이 한 점 올려져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봐 줄 것인가?
꽃 사진이 한 점 올려져 있다면? 나무(껍질) 사진이 있다면? 바위 사진이면?
딱 한마디, “이게 뭐야……”라고 하지나 않을는지 모르겠다. 그 사진가의 물은 당연히 산속에 있는 계곡물일 것이며
꽃은 산에서 피는 꽃일 것이며 나무나 바위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물론 여기서 사진가가 풀어야 할 숙제도 있을 것이다.
소품 같은 사진 한 점을 작품이라고 들이대면 곤란할 것이다.
단순한 실례를 들었지만 사진가가 山이라는 주제를 작품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소재는 무궁무진할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산과 함께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이다.
산속에서 쉽게 보이지 않는 것을 작품으로 창작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작업일 것이다.
이러한 사진이 웅장하고 화려한 풍경과 함께 섞여 있으면 쉽게 눈에 띄지도 않을 것이다.
어쩌면 초라하게 한 귀퉁이에 웅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작품은 한 두 장으로 설명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작사진으로 보여져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그러한 작품을 창작하는 수준 높은 사진가가 많이 있을 것이다.
산의 외곽에서 산을 바라 보는 시각도 있고 산의 초입이라도 들어가야만 가능한 소재를 주제로
오랜 작업을 하고 있는 사진가도 있기 때문이다. 즉 다양한 시각을 가진 유능한 사진가들이
개인적으로 산정에서의 활동은 불가하지만 산을 가까이서 품고 사는 사진가이므로
본 협회에 스스럼 없이 노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 협회의 주제가 山인 것만큼은 변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나는 산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함께 아우러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현재 올려져 있는 작품을 비추어 볼 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협회가 되지나 않을까 감히 염려스럽기도하다. ‘
山의 美學’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있을 때 사진가라면 이구동성으로 “ 본 협회를 찾아가라” 라는 말을 듣게 되길 희망한다.
나도 현재 필름을 사용하지만 필름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 문제에서 본 협회는 작품을 공존시키는 것으로 되어 있어 다행이다.
디지털카메라와의 공존처럼 산 사진의 내면적인 작품들도 홈페이지에 폭 넓게 올려지면 전국의 다양하고 유능한 사진가들이
본 협회로 문전성시가 이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라 믿는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양적인 것보다 질적인 측면이 더 중요한 것도 꼭 상기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仁者樂山 智者愛山 勇者護山 하면 우리 강산 아름답게 자자손손 물려 주는데 일조하리라 본다.
2009년 새해가 밝았고 정기총회도 다음 주말에 밝혀지니 기축년 황소 같은 느림의 미학을 쫓아
본 협회가 일취월장하기를 산신께 빈다.
또한 회원 모두 건강 잃지 않고 올해는 각자 불후의 명작을 한 점씩 남길 수 있기를 빌면서 난필로 장문의 글을 맺는다.
먼저 산(山 mountain)과 산악(山岳alpine)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보면 ‘산’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땅’이고
‘산악’은 ‘높고 험준한 산’으로 되어 있다. 짧은 머리 속에서 아무리 굴려 보아도 그 말이 그 뜻이다.
한 글자와 두 글자의 차이일까. alpine은 알프스산맥에서 유래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알파인 스키도 같은 의미다.
등산클럽은 대부분 산악회(alpine club)로 칭한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산에 가서 사진 찍는 사람을 자타가
‘산악 사진가’라고 불렀는지도 모르겠다.
우리 스스로도 산 사진가, 산악 사진가, 산 사진작가, 산악 사진작가 등 각자의 개성에 따라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사진가’와 ‘사진작가’라는 호칭문제는 더 복잡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회원들은 용어를 통일하고 협회 명칭도 같은 맥락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산 사진가 (mountain photographer )’라고 말한다. 산을 탈 때 산 꾼, 암벽을 탈 때는 바위 꾼(rock climber)이듯
나는 산을 다니면서 사진을 시작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산 사진꾼’ 이라고 불려지고 싶지만 ‘꾼’이란 속된 말이라 한다.
산과 산악 그리고 사진가와 사진작가는 의미의 차이는 있을 법하다.
그렇다면 산 사진가의 ‘산 사진 범주’를 어디까지 볼 것인가?
통상 ‘산 사진’이라 함은 시야 좋은 높은 곳에서 웅장하게 펼쳐진 능선과 봉오리 그리고 그 사이로 운해가 깔려 있어야
비로소 한 장의 멋진 사진이 될 것이다. 이것을 뒤집어 이야기하면 산정에서 찍은 스케일이 크고 웅장한 사진만이
산 사진으로 비추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본 협회의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사진 대부분이 그러하다.
또한 이러한 사진만큼 강렬하고 웅장하면서 아름다운 사진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러한 멋진 사진 한 장 남겨 두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그러나 산에는 많은 것들이 함께 공존 함으로써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고 본다.
즉 그 가치의 본질을 찾아 산속에서 산의 속살을 담고 있는 사진가도 많이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현재까지 본 협회에 그러한 작품사진은 한 점도 올려져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물 사진이 한 점 올려져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봐 줄 것인가?
꽃 사진이 한 점 올려져 있다면? 나무(껍질) 사진이 있다면? 바위 사진이면?
딱 한마디, “이게 뭐야……”라고 하지나 않을는지 모르겠다. 그 사진가의 물은 당연히 산속에 있는 계곡물일 것이며
꽃은 산에서 피는 꽃일 것이며 나무나 바위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물론 여기서 사진가가 풀어야 할 숙제도 있을 것이다.
소품 같은 사진 한 점을 작품이라고 들이대면 곤란할 것이다.
단순한 실례를 들었지만 사진가가 山이라는 주제를 작품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소재는 무궁무진할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산과 함께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이다.
산속에서 쉽게 보이지 않는 것을 작품으로 창작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작업일 것이다.
이러한 사진이 웅장하고 화려한 풍경과 함께 섞여 있으면 쉽게 눈에 띄지도 않을 것이다.
어쩌면 초라하게 한 귀퉁이에 웅크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작품은 한 두 장으로 설명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연작사진으로 보여져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는 그러한 작품을 창작하는 수준 높은 사진가가 많이 있을 것이다.
산의 외곽에서 산을 바라 보는 시각도 있고 산의 초입이라도 들어가야만 가능한 소재를 주제로
오랜 작업을 하고 있는 사진가도 있기 때문이다. 즉 다양한 시각을 가진 유능한 사진가들이
개인적으로 산정에서의 활동은 불가하지만 산을 가까이서 품고 사는 사진가이므로
본 협회에 스스럼 없이 노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 협회의 주제가 山인 것만큼은 변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나는 산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함께 아우러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현재 올려져 있는 작품을 비추어 볼 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협회가 되지나 않을까 감히 염려스럽기도하다. ‘
山의 美學’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있을 때 사진가라면 이구동성으로 “ 본 협회를 찾아가라” 라는 말을 듣게 되길 희망한다.
나도 현재 필름을 사용하지만 필름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 문제에서 본 협회는 작품을 공존시키는 것으로 되어 있어 다행이다.
디지털카메라와의 공존처럼 산 사진의 내면적인 작품들도 홈페이지에 폭 넓게 올려지면 전국의 다양하고 유능한 사진가들이
본 협회로 문전성시가 이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라 믿는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양적인 것보다 질적인 측면이 더 중요한 것도 꼭 상기해야 할 부분일 것이다.
仁者樂山 智者愛山 勇者護山 하면 우리 강산 아름답게 자자손손 물려 주는데 일조하리라 본다.
2009년 새해가 밝았고 정기총회도 다음 주말에 밝혀지니 기축년 황소 같은 느림의 미학을 쫓아
본 협회가 일취월장하기를 산신께 빈다.
또한 회원 모두 건강 잃지 않고 올해는 각자 불후의 명작을 한 점씩 남길 수 있기를 빌면서 난필로 장문의 글을 맺는다.
관련자료
댓글 7
김승기님의 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최인용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 생각에는 본 협회의 명칭(한국산악사진작가협회) 속에는 '산'의 의미와 '산악'의 의미를 다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진가와 사진작가는 같은 의미가 아닐까요? 저는 '사진가'라는 명칭이 일반인들에게 거리감 없이 더 정감있게 들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정해진 명칭을 단어 하나 하나 의미를 따지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최인용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산을 표현하는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또한 그렇게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의 모습과 산 속에서 산의 모습, 산의 외곽에서 바라보는 산의 모습을 바위와 구름, 나무, 물(폭포), 꽃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지만 진정한 山의 美學을 표현했다고 하겠지요.
신입회원의 포트폴리오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산악사진작가(산사진가)로서 산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제대로 알고 산을 표현하려면 등반능력이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산정에서의 사진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산정에서 촬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앞으로 산악 사진을 계속할 의지가 있는지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본협회가 오로지 산정에서 촬영한 사진만 고집하는 폐쇄적인 집단이 아님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본 협회에서 5장의 사진으로 심사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포트폴리오를 10장(?)에서 5장으로 줄인 이유는 많은 회원이 비교적 자유롭게 입회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불만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현재 심사과정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기준을 따라주시고, 입회하셔서 다양한 방법으로 산을 표현하시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입회하고자 하는 분들이 현재의 심사 방법으로 자신의 사진 세계를 보여주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점수에 상관 없이 연작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시는 방법도 있지않겠습니까?
본 협회와 상의하시면 좋은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 협회의 모토는 [살아있는 산악사진작가협회]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서 개방성, 창작성, 다양성, 역사성, 협동성을 지향합니다.
다시한번 최인용님의 충고에 감사드립니다.
최인용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 생각에는 본 협회의 명칭(한국산악사진작가협회) 속에는 '산'의 의미와 '산악'의 의미를 다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진가와 사진작가는 같은 의미가 아닐까요? 저는 '사진가'라는 명칭이 일반인들에게 거리감 없이 더 정감있게 들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정해진 명칭을 단어 하나 하나 의미를 따지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최인용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산을 표현하는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또한 그렇게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산의 모습과 산 속에서 산의 모습, 산의 외곽에서 바라보는 산의 모습을 바위와 구름, 나무, 물(폭포), 꽃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지만 진정한 山의 美學을 표현했다고 하겠지요.
신입회원의 포트폴리오를 심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산악사진작가(산사진가)로서 산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제대로 알고 산을 표현하려면 등반능력이 어느 정도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산정에서의 사진 또한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산정에서 촬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앞으로 산악 사진을 계속할 의지가 있는지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본협회가 오로지 산정에서 촬영한 사진만 고집하는 폐쇄적인 집단이 아님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본 협회에서 5장의 사진으로 심사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포트폴리오를 10장(?)에서 5장으로 줄인 이유는 많은 회원이 비교적 자유롭게 입회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불만이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현재 심사과정이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기준을 따라주시고, 입회하셔서 다양한 방법으로 산을 표현하시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입회하고자 하는 분들이 현재의 심사 방법으로 자신의 사진 세계를 보여주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점수에 상관 없이 연작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시는 방법도 있지않겠습니까?
본 협회와 상의하시면 좋은 방법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본 협회의 모토는 [살아있는 산악사진작가협회]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서 개방성, 창작성, 다양성, 역사성, 협동성을 지향합니다.
다시한번 최인용님의 충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재섭님의 댓글
하하.
최선생님의 글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산악 사진은. 산에 피는 꽃 . 산을 구성하는 식물들.흐르는 물, 단순한 바위...등도 .
독립된 앵글일 때는 우리가 지향하는 산악사진과는 그 정의 하는 바가 다를것이지만
자연을 구성하는 모든 개체들이 연작의 앵글로.
즉 한 작품으로 표현하면 큰 거부감은 없으리라 생각됨니다.
단적인 예로
계곡의 계류와 계곡미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없는 것이 아쉬웁기는 합니다.
한 작가가 계곡을 주제로 촬영하여도 수 십년을 창작 할 소재가 많은데.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은 산의 거대한 기운을 산정에서 느낀
작가들은 모두 주능선으로 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도 역시 그렇습니다.
지금 생각은
"할배가 되어 힘 빠지면 계곡을 본다 "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계곡의 아름다움을 폄하하는 것은 아님니다..
우리 협회에서도 산의 속살을 표현한
빼어난 작품들이 많이 창작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디지털의 수용은 협회의 공식 입장이므로
혹 그 부분에 대한 댓 글로 상처 받으신 분들은
잊어 버리시고 표현 매체에 구애 받으시지 마시고
왕성한 창작 활동을 기대 합니다.
명칭에 관해서는 임원회의시 상정하여 같이 고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잘 읽고 감사 합니다.
최선생님의 글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산악 사진은. 산에 피는 꽃 . 산을 구성하는 식물들.흐르는 물, 단순한 바위...등도 .
독립된 앵글일 때는 우리가 지향하는 산악사진과는 그 정의 하는 바가 다를것이지만
자연을 구성하는 모든 개체들이 연작의 앵글로.
즉 한 작품으로 표현하면 큰 거부감은 없으리라 생각됨니다.
단적인 예로
계곡의 계류와 계곡미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없는 것이 아쉬웁기는 합니다.
한 작가가 계곡을 주제로 촬영하여도 수 십년을 창작 할 소재가 많은데.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것은 산의 거대한 기운을 산정에서 느낀
작가들은 모두 주능선으로 오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도 역시 그렇습니다.
지금 생각은
"할배가 되어 힘 빠지면 계곡을 본다 "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계곡의 아름다움을 폄하하는 것은 아님니다..
우리 협회에서도 산의 속살을 표현한
빼어난 작품들이 많이 창작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디지털의 수용은 협회의 공식 입장이므로
혹 그 부분에 대한 댓 글로 상처 받으신 분들은
잊어 버리시고 표현 매체에 구애 받으시지 마시고
왕성한 창작 활동을 기대 합니다.
명칭에 관해서는 임원회의시 상정하여 같이 고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잘 읽고 감사 합니다.
안길열/강산에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충고의 말씀은 잘 보았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잘 집어주셨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산과 산악의 차이는 본 협회 개념으로는 큰 차이를 두지 않는 듯싶습니다.
산은 높든 낮든 관계없이 모든 山을 포함하는 듯한 어감이고, 山岳은 크고 높음을 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높이랄지 어떠한 산 사진 작품에 대한 소재를 가지고 작품을 평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산사진에대한 소재는 말씀하신대로 작가의 각자의 개성이니까요.
앞으로 협회에 회원으로서 열정을 함께하고 싶은 분이라면 어떠한 산사진이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회칙에 명기되었듯 임원진들이 결정해야 하는 부분은 통과해야겠지요.
이번 정기 총회때 이점도 논의 해보도록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충고의 말씀은 잘 보았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잘 집어주셨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산과 산악의 차이는 본 협회 개념으로는 큰 차이를 두지 않는 듯싶습니다.
산은 높든 낮든 관계없이 모든 山을 포함하는 듯한 어감이고, 山岳은 크고 높음을 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높이랄지 어떠한 산 사진 작품에 대한 소재를 가지고 작품을 평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산사진에대한 소재는 말씀하신대로 작가의 각자의 개성이니까요.
앞으로 협회에 회원으로서 열정을 함께하고 싶은 분이라면 어떠한 산사진이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회칙에 명기되었듯 임원진들이 결정해야 하는 부분은 통과해야겠지요.
이번 정기 총회때 이점도 논의 해보도록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창열/지리산의 미님의 댓글
좋은 글 감사하면서.....
산을 좋아하는 마음이 같다면 우리가 가는 길도 모두 같은 마음의 길이 아닐까?...
작품활동 열심히 하다 보면 영광의 날 있듯이, 우리 다 같이 열심히 해 보면 반드시 그 영광스런 날이 오지않겠습니까?...
앞날의 발전을 위하여~파이팅~
산을 좋아하는 마음이 같다면 우리가 가는 길도 모두 같은 마음의 길이 아닐까?...
작품활동 열심히 하다 보면 영광의 날 있듯이, 우리 다 같이 열심히 해 보면 반드시 그 영광스런 날이 오지않겠습니까?...
앞날의 발전을 위하여~파이팅~
이행훈/仁 峰(인봉)님의 댓글
심사숙고한
최 인홍님의 글에
동감하는 봐가 많이 있습니다.
편견을 갖지 않고
산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다 보면 산 속에 아름다움이 보이지요.
그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할 수있도록
표현하는 것이 산사진이 아닌가 하며
이를 표현 하는 방법이 사진가로서는 카메라가 아닌가요?
카메라 종류가 무엇이면 어떻습니까.
소설가가
글을 연필로 쓸수 있고
타자를 사용할 수 있으며
컴퓨터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평가는 바라보는
애호가들의 몫이지요.
최 인홍님의 글에
동감하는 봐가 많이 있습니다.
편견을 갖지 않고
산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하다 보면 산 속에 아름다움이 보이지요.
그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할 수있도록
표현하는 것이 산사진이 아닌가 하며
이를 표현 하는 방법이 사진가로서는 카메라가 아닌가요?
카메라 종류가 무엇이면 어떻습니까.
소설가가
글을 연필로 쓸수 있고
타자를 사용할 수 있으며
컴퓨터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평가는 바라보는
애호가들의 몫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