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설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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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람을 태운 군청색의 승합차 한대가
영동 고속도로를 쉬익 쉬익 쉬임없이 달린다.
꼬박 밤을 새며 설악에 오를일을 생각하면 잠깐이라도 눈을 붙여야 하지만
좀처럼 잠을 들지 못하고 눈만 껌벅거린다.
이젠 차도 조금은 지친듯 대관령고개를 힘겹게 올라간다.
간간히 빗방울도 차창에 부딪혀 부서진다.
차창 밖으로 스쳐지나가는 안개는 우리를 긴장감에 빠져들게 한다.
강릉을 지나 속초를 향해 동해고속도로를 달릴때는 벌써부터 마음은
설악에 가 있는듯 하다.
그러나
속초가 가까워질 수 록 하늘은 깨끗해져만 간다.
또다시 마음은 무거워진다.
소공원 주차장에 도착 서둘러 짐을 챙겨메고 설악으로 빨려 들어가는
우리 세사람의 발걸음은 활기가 느껴진다.
다행히 양폭산장까지는 보슬비정도의 안개비가 계속 내려앉는다.
좋은 징조라며 셋은 희희낙낙거린다.
무너미 고개가 가까워질 수 록 머리위의 하늘은 수 많은 별빛이 초롱초롱
빛나는 맑은 하늘이다.
좋은 징조일까???
무너미고개 오르막 경사가 시작되는곳에서 앞서가는 2개의 랜턴불빛을 만난다.
2개의 불빛중 한개의 주인이 "어 이 광래 부이사장 아니시냐며" 반갑게 인사한다.
다름아닌 박 상기 사무국장이시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물이며, 초코렛을 나누어 주며 잠시 이야기꽃을 피운다.
네시간여만에 오른 신선봉아래 펼쳐진 풍경은 조금 낮기는 하지만 운해가
쫘아악 펼쳐져 있었다.
흥분의 시간이 잠시 흐른뒤 삼각대를 펼치고, 짐도 대충 풀어 정리해둔다.
이때가 새벽 세시경,
자아 지금부터 두시간여동안(일출때까지) 소설을 써야 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요술을 탄성과 긴 한숨을 섞어가며...
운해 높이는 어때야 하고,
파아란 하늘에 구름은 어때야하고,
빛은 어떻게 때려 줘야하는지...
운해야 가라 앉아라며 애타하는 순간,
간절히 빛을 기다리는 순간,
그 순간의 표정을 담아 보았다.
이 상수 회원과 이 광래 부이사장의 표정.
빛은 왔지만 방향도 안맞고 너무 늦은 빛이라 별로 환영을 받지 못하였다.
그나마 다소 만족스런 작화후 여유로운 모습의 이 상수 회원,
이 광래 부이사장,
서로 다른 장소에서 촬영을 한 박 상기 사무국장과 정산 회원의 모습을 담지못해
아쉬움과 죄송스러움이 함께 하는군요.
먼저 하산하는 사무국장과 정산 회원,
일몰을 보고 하산하는 우리 세사람은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한다.
조심해서 하산 하시라며,
일몰 대작 담아 오시라며,
함께하신 이 광래 부이사장, 이 상수 회원 힘들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우연히 멀리 설악에서 만난 사무국장, 정산 회원 반가웠습니다.
"님"자를 사용하니 등록이 되질않아 어쩔 수 없이 뺐습니다.
네분께서는 이점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설악에 갈날을 기다리며.
영동 고속도로를 쉬익 쉬익 쉬임없이 달린다.
꼬박 밤을 새며 설악에 오를일을 생각하면 잠깐이라도 눈을 붙여야 하지만
좀처럼 잠을 들지 못하고 눈만 껌벅거린다.
이젠 차도 조금은 지친듯 대관령고개를 힘겹게 올라간다.
간간히 빗방울도 차창에 부딪혀 부서진다.
차창 밖으로 스쳐지나가는 안개는 우리를 긴장감에 빠져들게 한다.
강릉을 지나 속초를 향해 동해고속도로를 달릴때는 벌써부터 마음은
설악에 가 있는듯 하다.
그러나
속초가 가까워질 수 록 하늘은 깨끗해져만 간다.
또다시 마음은 무거워진다.
소공원 주차장에 도착 서둘러 짐을 챙겨메고 설악으로 빨려 들어가는
우리 세사람의 발걸음은 활기가 느껴진다.
다행히 양폭산장까지는 보슬비정도의 안개비가 계속 내려앉는다.
좋은 징조라며 셋은 희희낙낙거린다.
무너미 고개가 가까워질 수 록 머리위의 하늘은 수 많은 별빛이 초롱초롱
빛나는 맑은 하늘이다.
좋은 징조일까???
무너미고개 오르막 경사가 시작되는곳에서 앞서가는 2개의 랜턴불빛을 만난다.
2개의 불빛중 한개의 주인이 "어 이 광래 부이사장 아니시냐며" 반갑게 인사한다.
다름아닌 박 상기 사무국장이시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물이며, 초코렛을 나누어 주며 잠시 이야기꽃을 피운다.
네시간여만에 오른 신선봉아래 펼쳐진 풍경은 조금 낮기는 하지만 운해가
쫘아악 펼쳐져 있었다.
흥분의 시간이 잠시 흐른뒤 삼각대를 펼치고, 짐도 대충 풀어 정리해둔다.
이때가 새벽 세시경,
자아 지금부터 두시간여동안(일출때까지) 소설을 써야 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요술을 탄성과 긴 한숨을 섞어가며...
운해 높이는 어때야 하고,
파아란 하늘에 구름은 어때야하고,
빛은 어떻게 때려 줘야하는지...
운해야 가라 앉아라며 애타하는 순간,
간절히 빛을 기다리는 순간,
그 순간의 표정을 담아 보았다.
이 상수 회원과 이 광래 부이사장의 표정.
빛은 왔지만 방향도 안맞고 너무 늦은 빛이라 별로 환영을 받지 못하였다.
그나마 다소 만족스런 작화후 여유로운 모습의 이 상수 회원,
이 광래 부이사장,
서로 다른 장소에서 촬영을 한 박 상기 사무국장과 정산 회원의 모습을 담지못해
아쉬움과 죄송스러움이 함께 하는군요.
먼저 하산하는 사무국장과 정산 회원,
일몰을 보고 하산하는 우리 세사람은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한다.
조심해서 하산 하시라며,
일몰 대작 담아 오시라며,
함께하신 이 광래 부이사장, 이 상수 회원 힘들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우연히 멀리 설악에서 만난 사무국장, 정산 회원 반가웠습니다.
"님"자를 사용하니 등록이 되질않아 어쩔 수 없이 뺐습니다.
네분께서는 이점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설악에 갈날을 기다리며.
관련자료
댓글 14
박상기님의 댓글
밤샘운전으로 다녀오신 세 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한달만의 산행에다 한달만에 같은 장소를 오르다보니 무너미 오르막에서 체력이 바닥나서 결국엔 추월당하고 말았네요.
어쩔 수 없이 지친 심신의 기력회복을 위하여 중간에 이슬과 영양보충을 하느라 신선대 정상에는 당도하지 못하고 땡땡이를 ...
한반도 남쪽의 상황과는 대조적으로 연일 위쪽의 상황이 좋아서 수도권 회원님들에게는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다만, 빛이 드는 셔터타임을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 놓친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만족스러운 촬영산행이었습니다.
저는 조금 무리를 하여 여섯 장의 필름을 준비해갔는데, 한 장은 즉석현상하고 다섯 컷은 기분좋게 흥분된 마음으로 촬영했습니다.
어제저녁 밤늦게 끝난 흑백현상 결과물이 흡족하게 나와서 오늘 아침은 무거운 발걸음이 더욱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광래 부이사장님의 대박신화가 연일 계속되는 터라, 앞으로는 안테나를 기상청보다는 부이사장님 동태파악으로 대신해야 할 듯 합니다.
카메라 기변 후 대박신화를 새로 쓰고 계시는 부이사장님의 기록이 계속 이어지시기 바람니다.
힘든 산행 같이 하신 이광래 부이사장님, 김도호님, 햇살님 그리고 이상수 회원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한달만의 산행에다 한달만에 같은 장소를 오르다보니 무너미 오르막에서 체력이 바닥나서 결국엔 추월당하고 말았네요.
어쩔 수 없이 지친 심신의 기력회복을 위하여 중간에 이슬과 영양보충을 하느라 신선대 정상에는 당도하지 못하고 땡땡이를 ...
한반도 남쪽의 상황과는 대조적으로 연일 위쪽의 상황이 좋아서 수도권 회원님들에게는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다만, 빛이 드는 셔터타임을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 놓친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만족스러운 촬영산행이었습니다.
저는 조금 무리를 하여 여섯 장의 필름을 준비해갔는데, 한 장은 즉석현상하고 다섯 컷은 기분좋게 흥분된 마음으로 촬영했습니다.
어제저녁 밤늦게 끝난 흑백현상 결과물이 흡족하게 나와서 오늘 아침은 무거운 발걸음이 더욱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광래 부이사장님의 대박신화가 연일 계속되는 터라, 앞으로는 안테나를 기상청보다는 부이사장님 동태파악으로 대신해야 할 듯 합니다.
카메라 기변 후 대박신화를 새로 쓰고 계시는 부이사장님의 기록이 계속 이어지시기 바람니다.
힘든 산행 같이 하신 이광래 부이사장님, 김도호님, 햇살님 그리고 이상수 회원님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