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가을 계룡산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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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다!

그것도 징글거리게 자주온다.

저번 지리산의 지독한 안개비에 한번 혼쭐이 나서 그런지 트라우마가 생겨버렸다.

물론 왠만한 우중 산행 장비가 다있지만 그게 전부 다 삭아서 제 기능을 못한 상태에서 지독한 안개비를 만났으니 그럴만도하다.

오랜기간동안 묵혀두었던 장비를 모처럼 꺼내 사용하다보니 그런 사단이 났......

암튼 비는 비다.



집을 나설때까지만 해도 간간히 내리던 비가 다행히 계룡 산행시작하기전에 그친다.

다행이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이른 새벽 산바람이 서늘하지만 콧속을 싸할정도는 아니어서 산행시작 조금 지나니 몸이 더워져 비로소 제 컨디션이 나오기 시작하며 속도가 붙는다.

산길을 어느정도 오르니 다시 시작되는 곰탕분위기에 출발전 한껏 동기부여 됐던 기분이 사그라드는......
어느정도 정상부위에 다다르니 다시 시작되는 안개비에 발걸음을 빨리하여 관음봉 정상 밑 비상대피소로 몸을 피하며 몸을 추스린다.

주변사위는 짙은 안개와 더불어 아직도 깜깜하다.

곰탕도 이런 진국 곰탕이 따로없을 정도로 진하디진한 곰탕이 또 다.
대둔산에 가신 다른분도 역시나 곰탕국드시고 계시고 속리산에 가신분도 곰탕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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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올 한해 산행때만큼 곰탕국을 이렇게 많이 먹어보긴 근래 보기드문.......이것도 기후변화인지.....암튼 30여분을 쉬다가 관음봉 정상부위로 이동하여 삼각대 설치하고 기회를 엿보고 있으나 세찬 바람으로인해 지나는 운해의 높이는 높으나 뒤따라오는 운해가 없어 뒷힘이 약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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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이미 떠오르고 조금지나 하늘이 열리는데 역시나 뒷심이 없........한무더기 운해가 빠르게 지나고나니 휑하니 볼것없는 맹한 상태가 돼버리는.......허망하게도......이렇게 뒷심이 없다니......헐~~

 


역시나 계룡산은 겁나겁나 어려운 산이라는걸 또 증명해냈으니 어쩔~~

다행히 천황봉 사면은 단풍이 좋아 하늘에 빛과 구름좋을때 몇 컷 할 수 있었던것은 그나마 행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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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산행하신 정규석 선생님 즐겁고 수고하셨습니다. 


(이미지는 핸폰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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