쿰부 히말라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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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일차-4월 03/남체-쿰중-상보체-남체(고소적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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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체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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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데의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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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장이 남체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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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다블람과(위)과 탐세르쿠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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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중 하이스쿨에서-

배경의 컴퓨터 교실은 한국산악회에서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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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중 전경-모두 파란색 지붕이다.







남체의 아침
간밤에 비가 쏟아졌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보니 쾌청한 하늘이다. 삼각대를 세우고 콩데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큰 산을 숙소의 발코니에서 

촬영하다니 마치 집안의 수족관에서 낚시를 하는 것 같다.
그늘이었던 봉우리에 햇살이 닿기 시작하고 처음엔 붉게 그리고 차츰 희게 빛나는 산의 변화하는 모습이 황홀하다. 마음껏 촬영했다. 사진하는 

내가 이 이상 뭘 더 바라랴.


탐세르쿠와의 행복한 만남
09:10, 쿰중으로 출발했다. 오늘은 고도 적응하는 날이어서 몇 군데를 들러서 돌아오는 일정이다.
롯지의 뒤편으로 돌아가니 탐세르쿠의 웅장한 모습이 바로 눈앞에 버티고 있다...!! 세상에, 어제 남체로 올라오면서 멀리서 봤던 모습의 바로 뒷모습이다

탐세르쿠는 앞뒤의 모습이 다 근사하다. 마치 제주의 일출봉처럼.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남체에서 보는 탐세르쿠의 모습은 정상이 쌍봉으로 되어있고 전체적으로 아주 안정적이다. 사진적으로도 아주 잘 생긴 산이다

남체는 앞뒤로 콩데와 탐세르쿠 등 6,000미터가 넘는 산을 두 개나 거느리고 있다.


10:21분에 상보체 정상에 도착했고 조금 더 가자 멋진 호텔이 나타났다. 에베레스트 셀파 리조트(Everest Sherpa Resort)이다. 해발 4,000미터나 되는 

이 고지에 고급호텔을 지은 사람은 누구일까. 호텔 로비를 통과해서 뒷편으로 갔다. 아마다블람과 템세르쿠가 한 눈에 들어온다.

.... 참 좋다.... !! 어느 일본인이 이 호텔을 짓고 상보체공항을 이용해 관광객을 모으려 했다는데 너무 높고 멀어서 잘 안 된다고 한다. 그럴 것이다

루크라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 번에 1,200미터를 올라 해발 4,000미터까지 오는데 고소증에 안전할 수가 없을 것이다. 1박에 30만 원쯤이라는데 하룻밤을 

여기서 자고 하얀 설산들과 함께 맞이하는 아침이 눈에 선하다. 30만원이 아니라 100만원이라도 아깝지 않겠다.

쿰중엔 12:05분에 도착했다. 아침에 남체를 출발해서부터 점심 때 쿰중에 도착할 무렵까지 내내 탐세르쿠 곁을 지나며 촬영했다. 찍고 찍어도 또 찍고 싶은 

산이다. 일몰 때의 탐세르쿠는 얼마나 근사할까. 그런 풍경을 만날 수가 있을까.
탐세르쿠는 오늘 처음 만난 아마다블람보다도 훨씬 더 마음에 든다. 아마다블람은 봉우리가 뭉툭한 게 영 마음에 안 든다. 이 아마다블람이 

세계3대 미봉 중 하나이고 히말라야에서 가장 아름다운 봉우리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쿰중에서
쿰중은 분지로 된 제법 큰 마을이다. 마을 뒤편의 큰 산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 지형이다. 밭엔 사람들이 거름을 내고 감자를 심고 있다. 특이한 건 마을의 

지붕이 모두 파란색인 것이다. 마을 회의에서 그렇게 결정했을까.

쿰중엔 힐러리가 세운 ‘KHUMJUNG HIGH SCHOOL'이 있어 잠시 들렀는데 우리나라 산악회가 기증한 컴퓨터 교실도 있다.
13;30 쿰중을 출발해 남체로 향했다. 오후가 되자 여지없이 날씨가 나빠진다. 바람도 강해지고 탐세르쿠도 콩데도 모습을 감추어 버린다.

14;50 다시 남체에 도착했다. 예정시간보다 두 시간이 더 걸렸다. 사진이 꽉 찬 카드를 외부 저장장치에 비우고 카드는 포맷했다.


고소증으로 하산
밤에 일행 중 한 사람이 고소증이 심하게 나타나 할 수 없이 조살레까지 하산했다. 조살레에서 몸을 추스린 후 우리가 고쿄를 거쳐 촐라패스를 

넘어갈 때 EBC 트렉으로 올라와 만나거나 그렇게도 안 되면 칼라파타르를 오르고 고락셉에서 하산하는 우리와 만나기로 했다고 한다. 참으로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이번 트레킹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시간을 냈을 당사자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싶다. 또 트레킹을 진행하는 측에서도 

한 사람을 위해 가이드와 포터 각각 한 명씩을 함께 내려 보내야 하니 그 또한 부담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오늘도 3달러를 지불하고 카메라 배터리를 충전했다. 비용이 들더라도 8개의 충전용 4FM 배터리는 AC가 없는 곳에서 사용해야 한다.
일본 소식을 몰라 답답하다. 후쿠시마 원전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도쿄의 훈이와 민정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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