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는 기쁨-3
컨텐츠 정보
- 1,698 조회
- 6 댓글
- 목록
본문
사진을 하다보면 아니 살다 보면 별별 일이 다 생긴다.
내가 좋아서 하는 사진이라 해도 늘 기쁘거나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고 때로는 힘들고 우울한 일도 있다. 누구나 그럴 것이다. 그래도 사는 게 다 그러려니 하면 그뿐이다.
22년 전인 2013년 7월 15일 아침 습관처럼 메일계정에 매일 쌓이는 스팸메일을 비우려고 보니 그 중 하나가 아무래도 수상해서 열었는데 뜻밖에도 짝퉁 비아그라 사라는 내용이 아니고 CNN의 여행담당 PD가 내게 정식으로 보낸 메일이었다.
내용은 CNN 홈페이지의 Travel 사이트에 내 사진을 올리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한국의 사진가 3명한테서 40점을 받아 올린다는 내용인데 20점 정도를 보내 달라고 해서 제주풍경과 한라산 그리고 육지에서 찍은 사진 등을 보내줬다.
그로부터 한 달쯤 지난 8월 12일에 CNN에 사진을 올렸다는 메일이 와서 들어가 보니 CNN-Travel에 세 사람이 촬영한 40점의 사진이 떠 있는데 그 중 14점이 내가 촬영한 사진이었다. 사이트의 메인엔 내가 촬영한 비양도 해변의 사진이 떠 있다.
내가 좋아서 이제껏 살고 있고 사진으로 담고 있는 제주-한라산의 풍경사진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사이트에 올렸다는 게 무척이나 기쁘다.
그런데, CNN에서 어떻게 내 사진을 알고 연락을 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내 메일 주소로 연락이 온 걸 보면 내 홈페이지에 먼저 들어와서 사진을 훑어본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니, 어쩌면 신령님이 CNN에 문자를 보내셨을 지도.... ^^*


사이트 메인에 뜬 비양도 사진-

위의 송악산 사진은 617 포맷인데 좌측 송악산 부분을 잘라서 이렇게 올렸다.
내 잘못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