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대형카메라를 쓰시는 분들이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것중에 하나이다

산정상에서 절벽앞쪽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을때...

위태위태한 바위에서 촬영을 준비하면서...

눈내린 비탈길에 삼각대를 세워놓고 아슬아슬 촬영을 준비할때등의 여타의 상황에서

조리개 조정을 하느라 머리를 빼꼼~내밀면서 문득 생각을 해본다...

보기가 불편하다...

조절하기가 어렵다...

좀 더 쉬운 방법은 없나...

그 문제의 해결책은 단순했다...

조리개의 눈금을 위에서만 볼 수 있게하는게 아니라 스티커를 하나 붙여서

정면에서도 볼 수 있게 하면은 되는게 아닌가...

붉은 삼각형을 하나 더 찍고

정면에 치수를 맞춰 제작한 스티커를 하나 붙여주는것만으로도

불편함이 많이 해소된다...

이러한 작지만 불편했던 점들을 하나하나 해소해가는것도 사진의 재미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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