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김태우 8 728 12

외로움...


두줄기의 가문비 나무가

올 봄에 태풍으로 한줄기는 부서져 옆에 누워 있고,

나머지 한 줄기는 외로이 달빛아래 서 있습니다.

남은 이 줄기도 곧 함께 누워 있을 것 같네요.

8 Comments
오해문 2019.08.20 17:30  
지리산의 멋인 고사목들이 태풍에 자꾸만 없어진게 안타갑습니다.
조수제 2019.08.20 23:48  
고요한  지리산의 새벽이 가슴을 울립니다.
권영덕 2019.08.21 00:06  
색벽의 운치가 느껴집니다
고생하신 작품 즐감합니다
정규석 2019.08.21 14:12  
외로운 고사목 곁에 우리 태우임과 하늘의 별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수고하신 작품 즐감합니다.
박승우 2019.08.21 16:02  
안타깝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종건/chugger 2019.08.22 06:23  
수고 많이 많이 하셨습니다.
볹지 좀 되었네요. 안부 같이 전합니다.
안충호 2019.08.22 21:28  
외로운 고사목과 친구한 밤이군요
요즘 산정에서의밤 조오치요?
김동대/山水 2019.08.24 23:57  
멋진 작품인데 노출보정  하지않은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