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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산행 함께하신 지인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새벽2시부터 09시까지 쓰잘때기없는 뜨는안개로 고생좀했습니다

쪼르륵 보채대는 위장을 부여잡고 10시넘도록 기다려준보람으로 하늘이 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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