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촬영에 대한 소견

山水.김동대 7 10088
          야경
 
        말그대로 밤에 촬영 하는 사진 인데
        언제 부터인가 산을가든 들판을 가든  하늘만 열려 있으면 밤잠도 자지 않고 촬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첫째 : 나이 들면서 시간이 더많아야 되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점점더 시간 내기가 어려워저서..
          어떤 출사이던간에 무었이든 꼭 촬영해 와야 겠다는 강박 관념이 작용 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얼마나 더 카메라와 함께 보내게 될까 하는 두려움도 있고요

둘째 : 고르지 못한 기상 조건에 아침이면  연무나 . 박무 . 안개등이 앞을 막아
          카메라 꺼내보지도 못하고 돌아올때가 수없이 많는것도 하나의 이유 겠지요.
          (이런 날은 야경이라 한컷 건져야 속이 덜상하지요)

셋째 : 야경을 촬영 하다보니 낮에 촬영 하는것 과는 또 다른 묘미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산이라면 먼저 별괘적을 떠올리시겠지요
       
        그러나
        캄한 밤에 육안으로는 식별조차 않되어  보이지 않튼 먼산 능선과 흘러가는 옆은 구름등이
        산봉우리를 휘감고 있는 모습이 촬영 되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렌즈와 디지털 카메라가 기록하는 시각은 인간의 시력과 비교도 되지않을 만큼 월등하다는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지요
       
       
        며칠전 덕유에서 어느분이
        야경촬영하는 사람 참 꼴보기 싫다고  내가 밖으로 나간후 그랬다는군요
        한참후 함께간 일행한테 들었는데 기분 정말 나쁘더군요
        여기에 욕할수는 없지만 그자리에 있었다면 삼각대로 머리통이라도 부셔버렸을거란 생각이 드내요

        사진의 장르가 무궁무진하게 많듯
        남이 촬영 하는 사진가지고 갑론 을박 해서는 않된다고 봅니다.
        밤샘 촬영 한다고 하여 손가락질은 하지 마시길 ..

        2013/5/26/일밤 이슬이하고 친구하며 놀다가 와서..
       
         

7 Comments
총무이사 2013.05.26 19:38  
  마음이 많이 상하신듯합니다.
훌훌 털어내시고  화이팅하세요.
chugger/이종건 2013.05.26 20:49  
  그런일이.....
뭐.....잊으셔요.
말씀에 공감합니다.
김남규 2013.05.26 21:13  
  동대님 마음 상처가 커신듯합니다.
그런 기본도안됨 놈이 사진을 한다면 그자식의 선배도 똑같은 인간이겟죠.
기본도 안된 인간은 아마 야간 촬영은 카매라조차 한번도 꺼내보지도 못한자인것같군요.
마음에 담지마세요 건강 해롭읍니다 훨훨 ......
임철규 2013.05.27 16:39  
  마음 상한일이 있었군요
저는 많이 겪었습니다.
마음에 두지 마세요
생각하시는 그 방향으로
사진활동을 하세요
치고박고 싸우는 꼴도 봤습니다.
이경세/leeksphoto 2013.05.27 19:51  
  마음에 상처가 크셨겠습니다.
워낙많은 사람들이 사진한다고 다니다보니....
사진이전에 기본적인 인성문제 아닐까요,
개의치 마시고 하는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건강지키시고 좋은작품 많이 하시기 바람니다.
이백휴/덕유예찬 2013.05.28 16:00  
  고산의 밤은 사진의 훌륭한 소재입니다.
저는 야간에 재미를 많이 보았습니다.
디카는 매 컷마다 화이트발란스와 감도를 조절하니 야경 촬영이 누어서 떡먹기지만
결과는 별로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모니터로만 보면 다 좋아보이지만
대형 필카로 정성껏 촬영한 결과물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특히 색표현이 그렇습니다.
훌훌 털어 버리십시요...
법연/임대희 2013.05.28 22:16  
  바람쌩쌩부는 상선대에서 늦은 밤 환담을 나누며 야간촬영하던 생각이 납니다.'
그 날은 유난히도 운해가 일찍 들어와 구봉산, 운장산, 마이산 쪽 능선에 걸려 있었지요...
공유해 주신 정보로 멋진 사진 촬영할 수 있어 좋았던 밤였습니다.
마음푸시고 언젠가 덕유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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